'Review/Movie'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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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53

제이슨 본(Jason Bourne) - 내용은 반복. 그래서 볼 거리는 많은 영화 감독 : 폴 그린그래스 출연 :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토미 리 존스 폴 그린그래스와 맷 데이먼이 다시 만나서 만든 본 시리즈 네 번째. ...맷 데이먼이 없었던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에서 빼도록 하자... 이번 작품은 맷 데이먼의 나이 때문인지 전작에서 보여줬던 멋진 격투 액션씬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스토리는 전작의 흐름과 비슷한. 그래서 많은 관람객들이 실망도 했고. 하지만 여전히 볼 만한 블록버스터인건 맞다. 비록 격투씬은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멋진 차량 추격씬도 존재하고 비슷하지만 어쨌든 쫄깃쫄깃한 전개도 영화를 감상하는데 나쁜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새롭게 등장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그녀가 그랬듯 여기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줬고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2016. 9. 2.
나이스 가이즈 -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의 볼만한 버디무비 감독 : 셰인 블랙 추천영화 영화추천 출연 : 러셀 크로우, 라이언 고슬링, 앵거리 라이스, 맷 보머, 킴 베이싱어 전직 파이터, 현직 청부폭력업자 ‘잭슨 힐리’(러셀 크로우) 자칭 사설 탐정, 타칭 사기꾼 ‘홀랜드 마치’(라이언 고슬링) LA 법무국장 딸의 실종, 포르노 배우의 죽음, 점차 드러나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산업의 비밀까지! 캐면 캘수록 그들의 위험도 커져만 가는데…이들은 과연,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까? 국내 관객수 2만 4천여명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 미국에서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국내 흥행 실패는 번역이 엉망이라는 입소문이 큰 역할을 한 느낌. 어쨌든 그 요소만 빼면 볼 만한 영화다. 다운족들은 자체자막을 이용할테니 보기에 좋을 듯. 샘 해밍턴이 생각나는 후덕한 모습의 러셀.. 2016. 8. 26.
페노미나(Phenomena, 1985) - 추억의 공포영화. 제니퍼 코넬리의 미모만 남았다. 감독 : 다리오 아르젠토 출연 : 제니퍼 코넬리, 다리아 니콜로디, 파트릭 보쇼, 도날드 프레센스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추리, 범죄 어렸을 적 에서 방영된 걸 본 기억이 있던 영화. 정확한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서 페노메논, 페르소나, 젤소미나 등으로 검색을 해봤었던 영화. 여자 주인공이 예뻤고, 하얀 옷을 입었고 곤충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을 바탕으로 찾아낸 이 영화. 음. 어른이 된 후에 봐서 그런건지 전혀 무섭지 않았고,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도 눈에 들어왔다. 내용의 엉성함도 물론 많이 보였고. 주인공 제니퍼가 곤충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초능력자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었지만 딱히 내용은...안봐도 될 그런 영화. 그 세월동안 영화계도 많은 발전이 있었구나를 느꼈다. 단지 제니퍼 코넬리의 미모.. 2016. 8. 24.
뷰티 인사이드 - 잔잔한 판타지 로맨스. 커피 마시면서 보기에 나쁘지 않다. 감독 : 백종열 출연 : 한효주, 박서준, 유연석, 이진욱, 천우희, 우에노 주리, 서강준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판타지 로맨스물. 이 영화에 대한 평은 확 갈린다. 잘생긴 남자 배우들의 영향으로 영화의 제목인 뷰티 인사이드를 느끼기 힘들다. 결국 중요한 건 외면의 아름다움 아니냐. 라는 사람들도 있고 영화이기에 당연히 미적으로 보기 좋은 장면을 담아야하고 그렇기에 주요 장면들은 미남 배우들이 나오는 거 아니냐. 계속 바뀌는 외모와 상관없이 진우라는 사람의 내면을 사랑하는 이수의 모습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라는걸 나름대로 잘 풀어나간 영화다. 라는 의견도 있다. 개인적으로도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게 주제라면 왜소한 노인이라던지 엄청난 거구의 외국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요 에.. 2016. 8. 23.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 콤비가 만든 신나는 블랙코미디.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 힐, 카일 챈들러, 매튜 매커니히, 마고 로비 희대의 사기극으로 처벌을 받았던 실존인물 '조던 벨포트'의 이야기를 거장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나 신나는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영화. 이 작품은 , , , 에 이은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함께한 다섯 번째 작품. 전작들과 비교해서 일단 재미면에서는 최고로 꼽힌다. 뭐. 개인차가 있으니 잦은 노출과 교미씬(!)이 불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아. 그리고 이 콤비는 새로운 영화를 또 찍는다. 라는 영화. 희대의 살인마 H.H. 홈즈 역을 맡았다고. 요것도 기대되네. 어쨌든 영화 이야기로 돌아와서 줄거리를 대충 써보자. 가진 거라고는 입과 화술밖에 없던 조던 벨포트. (실제로는 어린 나이부.. 2016. 8. 11.
정글 북 (The Jungle Book) - 고전의 충실한 재현. 가족들이 보기 좋은 영화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닐 세티, 빌 머레이,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스칼렛 요한슨 어렸을 때 봤던 정글북 애니메이션을 엄청난 CG를 통해서 충실하게 구현해낸 영화. 내용은 익히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점이 없다. 그래도 왠지 눈이 가는 영화. 일단 CG가 너무나 훌륭하다. 주인공 모글리를 제외하고 (아. 잠깐 아버지도 나왔네) 모든 동물들이 컴퓨터그래픽인데 어색한 부분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완벽함은 자연스럽게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큰 요인이다. 정글북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실제 동물들이 움직이는 것 같고 또한 주인공이 자기 또래의 아이이기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고 아이를 데려간 어른들은 예전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한 때 모글리의 삶을 꿈꾼 적이 있던 자신의 과거를 다시 만날 .. 2016.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