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본문 바로가기

Review/Movie53

트릭(Trick) - 배우들의 연기와 극본. 막하막하였다. 감독 : 이창열 출연 :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관객수 : 37,599명 (16. 7. 23 현재) 1등만 원하는 PD가 실수로 인해 좌천되고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큐 내용을 조작해서 시청률 1위를 달성하고 짜잔! 하고 복귀하려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는 영화다. 나름 반전을 주는 내용이 있기에 정확한 줄거리는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딱히 엄청난 반전도 아니기에 아직 안보신 분들은 기대를 할 것 까진 없을 듯. 영화 내내 '끝에 반전 있음! 기대하셈!' 이런 힌트를 팍팍 주니까... 마지막 반전을 엄청난 것으로 만들려면 그 전까지 전개를 잘 해야 할 것인데 그렇지 못한 내용인지라 안타까운 영화. 이정진 등 배우들의 연기 또한 내용에 집중하기 힘들게 만든 점도 있고. 그 각본에 그 연기였다고 하면.. 2016. 7. 25.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 무난한 사이다. 킬링타임에는 나쁘지 않다. (관객수/손익분기점) 감독 : 권종관 출연 :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김향기 관객수 : 1,241,889 명 (16. 7. 23 현재) 전직 경찰이었던 필재(김명민)는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퇴직을 하고 전직 검사인 변호사 판수(성동일) 밑에서 능력있는 사무장으로 활약을 한다. 그러던 중 억울하게 사형판결을 받은 순태(김상호)로 부터 편지 한 통을 받게 되고 그 사건에 대해제철이 연루되어있음을 알고 진실을 파헤치게 되고 결국 밝혀낸다는 내용. 무난한, 그리고 일반적인 내용이다. 조금 특이한 것이라면 예전의 '영남제분'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점 그리고 극중의 여사님의 모습에서 박근..읍읍....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 좋은 배우들인지라 다들 연기는 잘한다. 주인공 필재가 굳이 그 사건에 집착할 필요가 있나.. 2016. 7. 24.
갤럭시 가도 (ギャラクシー街道,2015) - 피식거릴수 있는 스페이스 로맨틱 휴먼 코미디 제목 : 갤럭시가도 (ギャラクシー街道,2015) 일본영화 추천영화 영화추천 감독 : 미타니 코키 코미디 영화 출연 : 카토리 싱고, 아야세 하루카, 오구리 슌, 엔도 켄이치, 유카 일본 코미디 영화에서 한가닥하는 미타니 코키의 작품. 서기 2265년, 쇠퇴하고 있는 갤럭시 가도에 위치한 33버거라는 햄버거집에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을 그린 영화. 우주가 배경인만큼 다양한 우주인들이 등장해 그들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다. 말그대로 스페이스 로맨틱 휴먼 코미디. 일본 개봉 첫 주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보다 더한 망작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코미디 영화인데 웃기지 않는다는 게 주 이유였다고 한다. 모르겠다. 일본인들이 볼 때는 재미가 없었나? 피식거리면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이 꽤 되.. 2016. 7. 20.
사냥(The Hunt, 2016) - 관객들을 무차별 사냥해버린 오랜만의 大망작 감독 : 이우철 출연 :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손현주 어. 영화를 만든 목적이 궁금한 작품. 감독의 경력에 대배우들과 작업했음요! 라는 한 줄을 집어넣기 위한 돈낭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결국 100만에 훨씬 못미치는 관객수를 기록했으니 저게 감독의 의도라면 성공한 게 맞다. 이우철 감독은 또하나의 대작이었던 의 각색을 맡기도 했던 영화인. 안성기님은 그때도 낚이고 또 낚인 건가. 한 노파에 의해 발견된 금맥. 그 금맥을 차지하기 위해 찾아온 엽사들. 우연히 생긴 사고를 목격한 안성기. 계속 꼬여버리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죽어나가는 사람들. 대충 요약하자면 이런 내용. 그런데 이 내용을 전개해가는 과정이 영 별로다. 거기에 시도때도 없는 BGM은 한 몫을 더하고. 전개가 별로니 집중도.. 2016. 7. 19.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 한없이 잔잔한. 일본식 힐링 영화 감독 : 치앙슈치웅 힐링 영화 추천 출연 : 나가사쿠 히로미, 사사키 노조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사키 노조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나가사쿠 히로미까지 나오는 이 영화. 일본영화에서 많이 보이던 스타일의 그런 영화다. 전체적인 잔잔한 분위기로 힐링을 주는. 주인공 미사키는 아버지의 실종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고향에 남겨놨다는 바닷가 창고로 와서 커피를 파는 가게를 연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헤어져 살게 되었고 엄마를 선택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는 미사키. 과연 아버지가 돌아와서 그녀와 못다한 정을 나눌 수 있을까. 이웃 민박집에서 사는 에리코는 싱글맘. 제대로 배우지 못해 인근지역 술집으로 나가서 돈을 번다. 그로 인해 어린 남매에게 신경을 쓰기가 힘든.. 2016. 7. 14.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Inerasable, 2015) - 익숙하다. 무섭지 않다. 공포를 좀 더! 감독 : 나카무라 요시히로 출연 : 다케우치 유코, 하시모토 아이 등 공식 줄거리는 이러하다. 잔예 비추 비추천 영화 잔예 망 독자에게 받은 사연들로 괴담 잡지에 단편 소설을 쓰고 있는 소설가 ‘나’(다케우치 유코)는 어느 날, ‘쿠보’(하시모토 아이)라는 여대생에게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새로 이사간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사연이 낯익어 과거의 독자편지를 찾아보던 ‘나’는 같은 아파트에서의 비슷한 사연을 받았던 걸 발견하고 흥미를 느낀다. ‘나’는 ‘쿠보’와 같이 이 아파트를 둘러싼 괴담을 하나씩 추적해나가는데 전 세입자 역시 이 아파트에 이사 직후, 어떤 소리를 듣고 돌변해 자살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파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석연찮은 사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 듯.. 2016.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