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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ports Issue65

기아 임창용의 '창용극장'은 챔피언스필드 한정 개봉. 원정과 홈의 큰 차이. 2017 프로야구 시즌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의 베테랑 불펜인 임창용. 1976년 6월 4일 생이니 올해 한국나이 42세. 42살의 나이 때문에 팬들이 알고 있던 압도적인 구위는 사라진 상태지만 그래도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 하지만 '창용극장'이라는 말이 있듯 올시즌 유난히 자주 보여주는 불안한 모습들. 8월 16일 현재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3.75. 평자만 보자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이닝당 주자 허용수가 1.56에 이르는 상태라 많은 팬들을 경기 종료까지 불안하게 만드는 경우가 꽤 많은 것은 사실. 그런데. 소위 '창용극장'은 홈에서만 개봉이 된다는 것을 많은 팬들이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8월 16일까지 기록을 살펴보면 임창용이 출전한 경기는 총 40.. 2017. 8. 16.
발렌시아 이강인, COTIF 결승골로 4강 견인 (결승골 영상/움짤/나이/프로필) 스페인 발렌시아CF 후베닐A 소속의 이강인이 2017 랄쿠디아 국제 U-20 친선축구대회(COTIF) 브라질 산토스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팀의 준결승 행을 견인하는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 생으로 올해 만으로 16세 5개월임에도 불구 19세 이하들이 소속된 후베닐A에서 활약중인데 이 상태로 순조롭게 성장한다면 만 17세에 발렌시아B 팀에서 활약이 예상되는 유망주. 예전 에서 보여줬던 실력이 스페인 진출 후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0대 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아크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을 성공시켰는데 수비벽에 맞고 굴절이 된 행운의 골. 어쨌든 골은 골이니까 뭐. 중요한 것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프리킥을 담당했다는 것이고 이는 이.. 2017. 8. 9.
장동건 시구 사진 및 움짤. 뉴욕 메츠 홈구장에서 스트라이크 작렬! (메이저리그 뉴욕) 한류스타 장동건이 뉴욕 시티필드에서 시구를 했다고. 류현진이 선발로 나와서 4승을 거둔 뉴욕 메츠 vs LA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아리랑TV 데이' 행사에 한류스타로 참여, 멋진 시구 모습을 보여줬다. 2009년 SK 대 기아의 한국시리즈 6차전 때도 시속 93km의 멋진 시구를 보여줬던 장동건. 과연 메이저리그 데뷔 장면은 어땠을지? 예전 시구 때보다는 많이 흐트러진 폼. 디딤발에 힘이 없다!! 2009년 때는 흠잡을 데가 없는 모습이었지만 역시 장동건도 세월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응? 스트라이크네? 공 속도는 예전보다 느려졌지만 어쨌든 스트라이크면 되는 거 아니겠어. 좋은 시구 모습 뿐 아니라 평창 올림픽 홍보도 했고 더불어 류현진 선수도 좋은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니 즐거운 하루가 되었을 듯. 2017. 8. 7.
김연경의 이재영 비난. 배구협회의 모자람이 불러온 안타까운 일.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에 출전하는 세계 여자배구계의 일인자 김연경이 필리핀으로 출발하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흥국생명의 이재영 선수를 직접 지명해 아쉬움을 토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연경은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며 이재영이 이번에 들어왔어야 했다고 언급. 많은 사람들이 이 발언을 근거로 이재영 선수와 흥국생명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 사실 이런 발언이 나온 데에는 협회의 조급함과 총체적 부실이 큰 원인이 되었다. 지난 대회인 그랑프리 대회 뿐 아니라 이번 아시아선수권에도 엔트리를 다 못채운 상태. 결국 몇몇 선수로만 뺑뺑이를 돌릴 수 밖에 없고 이는 국가대표를 위해 다음 시즌을 희생하라고 대놓고 강요하는 상황인 것이다. 사실 이번 아시아선수권은 중요하지 않은 대회. 기사에는 2020 도쿄올림픽.. 2017. 8. 7.
기아 타이거즈 김세현 영입. 우승의 마지막 퍼즐 완성? (김세현 성적/김세현 부인 김나나) 2017 프로야구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넥센의 중간계투 김세현을 선택했다. 기아는 넥센과의 2:2 트레이드를 통해 2017년 2차 1순위 지명자 이정훈과 2013년 1차 지명자 손동욱을 내주고 넥센의 김세현과 유재신을 받아왔다. 김세현은 2016년 세이브 1위로 깜짝 활약을 한 뒤 올해에는 작년의 구위를 잃어버린 상태. 하지만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강력한 직구는 후반기들어 살아나는 느낌을 주고 있어서 기아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에 어느 정도 힘을 보태줄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 김세현의 통산 성적은 27승 31패 46세이브 15홀드. 평균 자책점은 5.04로 딱히 좋은 성적은 아니고. 2006년 현대에 지명되어 원맨팀으로 지내다가 이번에 처음으.. 2017. 7. 31.
최형우에 대한 대구 팬들의 야유.심창민 연호는 심했다. 올스타전인데 꼭 그래야만 했나. 우리나라의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이승엽 선수의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볼썽사나운 장면이 하나 연출이 되었구만. 주인공은 바로 최형우. 이번 시즌에 FA계약을 통해 삼성에서 기아로 팀을 옮긴 최형우에게 쏟아진 야유들. 오케이. 이런 저런 이유가 있으니 삼성팬들 입장에서는 최형우가 곱게 보이지는 않겠지. 그들은 나름대로 잘 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최형우는 '소외감'을 느꼈다고 말하고 떠났으니. 삼성타선의 가장역할을 했는데도 '국밥'과 같은 별명을 붙여가면서 비난한 건 빼고 자기들은 잘해줬다고 우겨버리면 뭐라 할 말은 없고. 어쨌든 팀의 간판이 떠나서 잘하고 있으니 장난이든 아니든 야유를 보낼 수는 있다고 본다. 단, 두 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 오늘은 축제의 장인 올스타전이다. 그것도 그들의 레전드이자 한국 야구.. 2017.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