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치앙슈치웅
힐링 영화 추천
출연 : 나가사쿠 히로미, 사사키 노조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사키 노조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나가사쿠 히로미까지 나오는 이 영화.
일본영화에서 많이 보이던 스타일의 그런 영화다.
전체적인 잔잔한 분위기로 힐링을 주는.
주인공 미사키는 아버지의 실종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고향에 남겨놨다는 바닷가 창고로 와서
커피를 파는 가게를 연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헤어져 살게 되었고
엄마를 선택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는 미사키.
과연 아버지가 돌아와서 그녀와 못다한 정을 나눌 수 있을까.
이웃 민박집에서 사는 에리코는 싱글맘.
제대로 배우지 못해 인근지역 술집으로 나가서 돈을 번다.
그로 인해 어린 남매에게 신경을 쓰기가 힘든 상태.
하지만 점점 미사키와 가까워지면서 커피가게에서 일을 하게 되고
이러면서 일어나는 잔잔한 스토리들이 이어지는 영화.
이런 류의 일본 영화들이 그렇듯 극적인 반전같은 건 없다.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풍경을 바탕으로
좋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영화.
시끄럽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은 수채화 같은 영화다.
국내에서는 개봉관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던 탓에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사사키 노조미 영화
극장 관객수가 고작 5천명도 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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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이 영화를 보려고 찾아온 사람도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영화임은 확실하다.
귀가 편해지고 눈이 편해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영화.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이런 영화는 언제나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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