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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33

고스트 버스터즈 - 그냥 그런 리부트물. 논란을 모르면 그냥 넘어갈 수준의 영화. 감독 : 폴 페이그 출연 :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크리스 햄스워스 30여년 전의 원작을 리부트한 작품. 원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주인공들이 모두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리고 비서 역에 남자. 그것도 토르!를 갖다 놨다는 것. 내용 자체는 크게 재미있지는 않다. CG도 뛰어나단 느낌은 주지 않고 저연령 층에게는 나쁘지 않는 수준이려나. 중간중간에 들어간 말장난 부분은 그래도 재미있는 느낌을 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뭐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닌듯. 뭐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이야기로 개봉전 후 시끄러운 영화인데 그걸 떠나서 영화가 딱히 재미가 없으니 국내 관객은 50만이 겨우 넘었고 북미 흥행도 실패해버린 그런 작품. 리부트 판이니까 감독이 재미있게 설정한 남녀의 역할 체인지라.. 2016. 9. 22.
인천상륙작전 - 좋은 소재를 잘 살리지 못한 감독의 한계 감독 : 이재한 출연 :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우리 민족의 아픈 손가락인 6.25 전쟁. 그 전쟁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인천 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뭐 국뽕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도 가끔 있던데 그 이야기는 딱히 동의할 수는 없고. 그냥 영화 자체가 유치하다고 할까. X-RAY 작전을 소재로 한 것이긴 하지만 단 세 사람에 의해 북한의 진지가 완파되는 모습은 이해하기가 힘든 설정. 7만 5천의 군대가 동원된 대형 작전이 단 세 사람에 의해 성공을 하게 되어버린 느낌. 맥아더 장군 역의 리암 니슨의 대사도 30년 이전에나 썼을 만한 도덕책 그 자체. 예전 국정 홍보 영화와 반공 영화의 대사에서 따온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고. 아. 리암 니슨의 출연료가 화제가 .. 2016. 9. 10.
언더 워터(The Shallows) - 짧은 런닝타임 동안 몰입하게 하는 볼만한 여름 영화 감독 : 자움 콜렛-세라 출연 : 블레이크 라이블리, 오스카 자에나다 , 의 감독인 자움 콜렛-세라의 신작 스릴러 영화.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 서핑을 간 여주인공이 상어의 습격으로 인해 작은 암초에 고립되고 그걸 극복해 내는 과정을 그린 쫄깃한 영화다. 일단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영화다. 감독의 역량이 좋아서인지 런닝타임 내내 몰입할 수 있는 전개. 게다가 좋은 건 런닝타임도 짧아서 집중하는 데 큰 힘이 들지도 않는다는 점. 그만큼 질질 끄는 거 없이 콤팩트하게 만든 영화다. 드라마 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달라진 연기력도 볼 만하다. 그동안 발연기로 비판을 받기도 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호연을 펼쳤다. 엄마의 힘이라는 건 역시 대단한 건가보다. 아.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의 실제 부인이다. 지금은 둘.. 2016. 9. 8.
라이드 어롱2 (Ride Along 2) - 뻔한 스토리. 다행히 볼 거리는 많은 킬링타임용. 감독 : 팀 스토리 출연 : 아이스 큐브, 케빈 하트, 올리비아 문, 켄 정, 티카 섬터 일반적인 코미디물이다. 전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온 특별할 것 없는 코믹한 형사물. 모든 영화가 독특할 필요는 없으니 이런 코믹액션류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영화. 케빈 하트의 정신없는 발랄함과 아이스 큐브의 무뚝뚝함. 일반적인 형태의 듀오에다가 올리비아 문이라는 매력적인 여성 버디가 하나 추가된 구성.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화려한 고급차들의 추격전 씬도 좋고 마이애미 해변의 늘씬한 미녀들도 좋다. 항구에서의 액션씬도 부족함은 없다. 한국계 코미디언인 켄 정의 연기도 하트와 함께 합이 잘 맞아 재미있었고 엑스맨의 섹시한 샤일록 '올리비아 문'도 화장기 없는 여형사 마야 역할에.. 2016. 9. 7.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 - 딱 킬링타임용. 극장가서 볼 영화까지는 아니었던. 감독 : 데이브 그린 추천영화 영화추천 액션영화 출연 : 메간 폭스, 스티븐 아멜, 로라 리니, 윌 아넷 의 국내 관객수는 최종 23만명 정도. 닌자터틀 1의 관객수는 43만 정도였다는데 그 절반 가량의 흥행을 기록했다. 그 이유로는 그냥...매력적이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이. 스토리 전개 자체는 일반적인 형태. 액션 영화의 전형을 따라가기 떄문에 딱히 빈틈이 있을 부분도 없고.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만큼 CG도 훌륭해서 보는 맛은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사실감 있는 CG가 어린애들에게도 혹은 어른들에게도 선호받지 못하게 만든 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좀 더 귀엽거나 사람처럼 보였더라면 더 인기가 있었을지도. 그러나 어쨌든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심심할 때 적합한.. 2016. 9. 6.
제이슨 본(Jason Bourne) - 내용은 반복. 그래서 볼 거리는 많은 영화 감독 : 폴 그린그래스 출연 :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토미 리 존스 폴 그린그래스와 맷 데이먼이 다시 만나서 만든 본 시리즈 네 번째. ...맷 데이먼이 없었던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에서 빼도록 하자... 이번 작품은 맷 데이먼의 나이 때문인지 전작에서 보여줬던 멋진 격투 액션씬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스토리는 전작의 흐름과 비슷한. 그래서 많은 관람객들이 실망도 했고. 하지만 여전히 볼 만한 블록버스터인건 맞다. 비록 격투씬은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멋진 차량 추격씬도 존재하고 비슷하지만 어쨌든 쫄깃쫄깃한 전개도 영화를 감상하는데 나쁜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새롭게 등장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그녀가 그랬듯 여기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줬고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2016.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