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버스터즈 - 그냥 그런 리부트물. 논란을 모르면 그냥 넘어갈 수준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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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고스트 버스터즈 - 그냥 그런 리부트물. 논란을 모르면 그냥 넘어갈 수준의 영화.

by Crim 2016. 9. 22.

 

감독 : 폴 페이그

 

출연 :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크리스 햄스워스

 

 

30여년 전의 원작을 리부트한 작품.

 

원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주인공들이 모두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리고 비서 역에 남자. 그것도 토르!를 갖다 놨다는 것.

 

 

내용 자체는 크게 재미있지는 않다.

 

CG도 뛰어나단 느낌은 주지 않고

 

저연령 층에게는 나쁘지 않는 수준이려나.

 

중간중간에 들어간 말장난 부분은

 

그래도 재미있는 느낌을 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뭐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닌듯.

 

 

뭐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이야기로

 

개봉전 후 시끄러운 영화인데

 

그걸 떠나서 영화가 딱히 재미가 없으니

 

국내 관객은 50만이 겨우 넘었고

 

북미 흥행도 실패해버린 그런 작품.

 

리부트 판이니까 감독이 재미있게 설정한

 

남녀의 역할 체인지라고만 생각하면 안되려나.

 

 

금발에 쭉쭉빵빵한 '멍청한' 비서 롤을

 

멍청한 금발 꽃미남으로 바꾼 건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근데 굳이 크리스 햄스워스였어야 했나 싶기도.

 

토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좀 어색한 느낌이...

 

 

대신 코미디 속의 '흑인은 언제나 시끄럽다'라는

 

그런 이미지는 왜 바꾸지 않았는지 궁금.

 

이왕 역할 체인지를 할 거면 이런 쪽도 좀 바꿔보지.

 

어쨌든 미리 혐오 논란을 모르고 본다면

 

그냥 별 느낌 없이 볼 그런 평범한 영화다.

 

 

쿠키 영상에서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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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안나와도 될 것 같기도 하고...

 

흥행 성적을 보면 나올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결론.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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