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태그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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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30

페노미나(Phenomena, 1985) - 추억의 공포영화. 제니퍼 코넬리의 미모만 남았다. 감독 : 다리오 아르젠토 출연 : 제니퍼 코넬리, 다리아 니콜로디, 파트릭 보쇼, 도날드 프레센스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추리, 범죄 어렸을 적 에서 방영된 걸 본 기억이 있던 영화. 정확한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서 페노메논, 페르소나, 젤소미나 등으로 검색을 해봤었던 영화. 여자 주인공이 예뻤고, 하얀 옷을 입었고 곤충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을 바탕으로 찾아낸 이 영화. 음. 어른이 된 후에 봐서 그런건지 전혀 무섭지 않았고,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도 눈에 들어왔다. 내용의 엉성함도 물론 많이 보였고. 주인공 제니퍼가 곤충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초능력자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었지만 딱히 내용은...안봐도 될 그런 영화. 그 세월동안 영화계도 많은 발전이 있었구나를 느꼈다. 단지 제니퍼 코넬리의 미모.. 2016. 8. 24.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 콤비가 만든 신나는 블랙코미디.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 힐, 카일 챈들러, 매튜 매커니히, 마고 로비 희대의 사기극으로 처벌을 받았던 실존인물 '조던 벨포트'의 이야기를 거장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나 신나는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영화. 이 작품은 , , , 에 이은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함께한 다섯 번째 작품. 전작들과 비교해서 일단 재미면에서는 최고로 꼽힌다. 뭐. 개인차가 있으니 잦은 노출과 교미씬(!)이 불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아. 그리고 이 콤비는 새로운 영화를 또 찍는다. 라는 영화. 희대의 살인마 H.H. 홈즈 역을 맡았다고. 요것도 기대되네. 어쨌든 영화 이야기로 돌아와서 줄거리를 대충 써보자. 가진 거라고는 입과 화술밖에 없던 조던 벨포트. (실제로는 어린 나이부.. 2016. 8. 11.
정글 북 (The Jungle Book) - 고전의 충실한 재현. 가족들이 보기 좋은 영화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닐 세티, 빌 머레이,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스칼렛 요한슨 어렸을 때 봤던 정글북 애니메이션을 엄청난 CG를 통해서 충실하게 구현해낸 영화. 내용은 익히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점이 없다. 그래도 왠지 눈이 가는 영화. 일단 CG가 너무나 훌륭하다. 주인공 모글리를 제외하고 (아. 잠깐 아버지도 나왔네) 모든 동물들이 컴퓨터그래픽인데 어색한 부분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완벽함은 자연스럽게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큰 요인이다. 정글북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실제 동물들이 움직이는 것 같고 또한 주인공이 자기 또래의 아이이기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고 아이를 데려간 어른들은 예전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한 때 모글리의 삶을 꿈꾼 적이 있던 자신의 과거를 다시 만날 .. 2016. 8. 11.
영화 아가씨 - 호불호는 갈릴지라도 재미있는 영화임은 확실하다. 감독 : 박찬욱 출연 :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영화가 흥행되던중 김민희 스캔들이 벌어져 조금 아쉬웠던. 어쨌든 이 는 근래에 본 손꼽히는 상업 영화다. 하정우, 조진웅의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김민희, 거기에 신인 김태리의 완벽한 연기가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이전작들에서 보여줬던 박찬욱 감독의 색깔이 아닌 조금 가벼워진 느낌으로 다가온 영상과 내용 모두 흥미로웠고 자연스럽게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몰입할 수 있었다. 반복되는 이야기와 장면들이지만 그 안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그 변화들에서 새로운 것들을 찾을 수 있다. 1부에서 3부로 진행이 되고 마무리가 되면서 이 영화가 가진 의미들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물론 중간에 나오는 베드신이나 추천영화 영화추천 김태리 마지막 부분의 베드신.. 2016. 8. 10.
타투이스트(Anarchy Parlor, 2015) - 호스텔을 살짝 연상시키는. 볼 거리(?)는 많지만 딱히. 감독 : 데본 다운즈, 케니 게이지 출연 : 로버트 라사르도, 조던 제임스 스미스 - 줄거리 - 대학 졸업을 앞두고 절친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계획한 에이미. 학업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이들은 유럽여행의 첫 번째 경유지로 리투아니아를 선택한다. 리투아니아에 도착한 뒤 그 곳 클럽에서 색다른 파티문화에 흠뻑 취한 에이미와 친구들. 우연히 만난 여성 타투이스트로부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몸에 새겨 보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을 받게 된 에이미는 그녀를 따라 타투샵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데 약간 호스텔을 연상시키지만 그보다 고어틱하지 않은 내용. 에로틱한 장면은 제법 나오지만 그냥 집어넣고 싶어서 집어넣은 듯한 장면. 개연성을 위한 작위적인 설정이 보이는 무섭지 않.. 2016. 8. 10.
레전드 오브 타잔 - 부족한 액션. 너무 과감한 생략. 하지만 의미는 있었던 영화 감독 : 데이빗 예이츠 출연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마고 로비, 새뮤엘 L 잭슨, 크리스토프 발츠 엄청나게 많은 영화의 소재가 되었던 타잔을 추천영화 영화 추천 해리포터 시리즈의 감독 데이빗 예이츠가 현대적인 영상으로 표현해낸 영화. 일단 남녀 주연의 비주얼은 최강. 전혀 40대라고 보이지 않는 타잔 역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할리퀸으로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고 로비의 조합은 참 보기에 좋다. 이전의 타잔영화들의 대부분은 밀림을 지키는 타잔과 그것을 해치려는 현대문명의 싸움 거기에 제인과의 러브스토리가 주 내용이었다면 이 레전드 오브 타잔은 실제 역사와 결부시켜 타잔을 또 다른 히어로로 만든 영화다. 이 영화의 단점이라면 부족한 액션과 왠지 모르게 붕 떠버린 내용 전개. 타잔의 아름다운 몸매와 줄.. 2016.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