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서강대 수석졸업. 이상하다 했더니 역시 뭔가가 있었다. (성적증명서)
본문 바로가기
Issue/Social Issue

박근혜의 서강대 수석졸업. 이상하다 했더니 역시 뭔가가 있었다. (성적증명서)

by Crim 2016. 12. 8.

(박근혜 대통령 성적증명서)

 

우리의 영명하신 박근혜 대통령이

 

서강대학교를 수석졸업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

 

하지만 머니투데이의 기사로 이 수석졸업에도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기사 링크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120514231787281&type=1&outlink=2&NMBA)

 

기사에 따르면 원래 서강대의 수석은 전체에서 1명을 선정하는 방식.

 

하지만 박근혜 졸업 당시에 갑자기 학칙을 변경,

 

문과대, 경상대, 이공대에서 각각 1명의 수석을 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원래의 규칙대로라면 3.9를 맞았던

 

문과대 수석이 '수석'타이틀을 받을 수 있었던 상황.

 

갑작스러운 학칙 변경은

 

박근혜에게 수석 타이틀을 주기 위함이 아니었겠나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

 

박정희가 유신헌법을 공포한 이후로는

 

모든 과목에서 A학점을 받은 것도 주목해봐야할 사실.

 

 

또 하나, 그녀의 중학교 입학시험에서도 이상한 점이 있다고.

(기사링크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112915561451878&type=1)

 

그녀가 시험을 본 1964년에만

 

시험과목이 국어와 산수 단 두 과목으로 축소되었다고.

 

이듬해인 1965년에는 다시 전과목 평가로 복귀되었고.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함"이라고

 

변경 목적을 밝혔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규칙이 쭉 이어졌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렇게 바뀐 덕택에 확실히 혜택을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바로 다음해에 변경된 걸 보면 역시 찝찝함을 떨치기는 어렵다.

 

 

얼마전 이재용 부회장을 조사하던

 

안민석 의원이 말이 다시 한 번 생각이 난다.

 

40년간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똑똑하던' 대통령이 변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똑똑했던' 적이 없었던 것일지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