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배수진, 탄핵안 부결시 의원직 사퇴 불사 선언!(세월호 7시간).국민의당 동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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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야당의 배수진, 탄핵안 부결시 의원직 사퇴 불사 선언!(세월호 7시간).국민의당 동참의 의미.

by Crim 2016. 12. 8.

 

탄핵안이 부결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 156명이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그만큼 비박계의 부담은 커진 상황.

 

 

일단 야2당 의원들이 사퇴를 하게 되면

 

국회의원 수가 200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국회는 위헌기관이 되어 해산되고

 

다시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온다.

 

그렇다면 탄핵에 반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재당선도 불확실한 일이 되어버리는 건 당연한 일.

 

표밭인 경상도 지역은 모르겠지만

 

수도권 지역 국회의원들은 많이 불안하겠지.

 

 

그런데 국민의당의 동참이 조금 의외다.

 

사실 국회가 해산이 되고 다시 총선이 있게 된다면

 

현재의 의석만큼 다시 확보가 가능할까 싶다.

(물론 탄핵에 찬성했으니까 유지 가능성도 있지만)

 

호남지역에서 이번에도 국민의당에게 표를 줄까?

 

13석이나 차지했던 비례대표 수가 유지될 수 있을까?

 

그리고 민주당이 공천을 또 볍신같이 할까?

 

이런 걸 생각해보면 손해볼 가능성이 큰 데...

 

갑자기 "나라를 위해서 살신성인 하겠음!"

 

이라는 스탠스를 취하는 건 조금 이상하다. 

 

 

자, 그렇다면 내일 있을 표결에 비박계의 동참은

 

거의 확실히 보장된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우리 '노련한' 박지원 대표가 함부로 승부수를 띄우겠나.

 

따라서 비박계의 '세월호 7시간 삭제 요구'는

 

개평을 달라는 것에 불과한 것이지

 

판을 엎겠다는 메시지는 아닌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박근혜 살리자고 자기들이 죽을 비박은 아니니까.

 

 

확실한 건 내일이 되어야 알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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