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다짐대회에서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함께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김연아를 만난 문재인 대통령,
오! 하면서 반가워하는 모습.
평소에도 제일 좋아하는 인물로 꼽았던 것이
바로 김연아 선수였기 때문.
김연아 선수의 입모양을 보건대
'저도 좋아합니다' 같기도 하고.
그럼 문대통령이 먼저 건넨 말은
'김연아 선수 내가 참 좋아해요' 였으려나? 아님 말고.
어쨌든 성공한 덕후 문재인 대통령이다.
홍보대사 명함을 받는 모습도 있었고
서로 응원메시지를 적으면서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도 있었고
이렇게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도 있었고.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도.
박근혜 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인 것 같네.
2015년에 박근혜와 보여줬던 김연아 선수의 모습.
물론 정중하게 인사를 하기도 했고
고의로 박대통령을 무시(?)한 것은 아니라는
김연아 선수 소속사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평소에 잘 웃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연아가
어찌되었든 이런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것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잡지 않았던 것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고.
물론 김연아 측의 해명처럼
그리 편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표정과 행동으로 믿는다.
김연아 선수가 뭐 좋은 일 있다고
박근혜를 일부러 무시하고 그랬겠어.
물론 박근혜와 함께 찍힌 다른 사진에서도
딱히 밝아보이는 장면은 찾기가 힘들었지만.
박근혜 정권 하에서 스포츠 선수들을
들러리로 세우는 행사들도 많기도 했고 뭐.
늘품체조 관련한 이야기도 있었고 어쨌든.
이런 것 때문인지 김연아 선수가
박근혜 정권 하에서는 푸대접을 받은 듯 보인것도 사실아닌가.
이명박이랑 만났을 때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기는 한다.
좋고 싫음이 확실한 김연아 선수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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