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알바비 떼여도 가만히 있는 게 공동체 의식? 될대로 되라는 마음인가?
본문 바로가기
Issue/Social Issue

이언주, 알바비 떼여도 가만히 있는 게 공동체 의식? 될대로 되라는 마음인가?

by Crim 2017. 7. 25.

 

안철수 지지를 위해 국민의당으로 떠난 이후

 

자신의 선택에 대해 엄청난 후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온갖 막말로 표현하고 있는 중인 이언주.

 

오늘도 최저임금 관련해서 한 마디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하는 말을 했구만.

 

'밥하는 아줌마' 발언에 이어서 오늘의 막말까지 보면

 

이언주의 기본 사상을 확실히 엿볼 수가 있는 것 같네.

 

철저한 계급 중심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돈을 많이 못 버는 사람들에 대한 무시도 깔려있고,

 

사용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도 가지고 있고 뭐.

 

모든 사람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보다는

 

지금 현재 상태에 순응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는

 

꼰대 기득권의 생각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보면 될 듯.

 

자신이 알바했을 때 사장이 망해서 급여를 못받았는데

 

노동청에 신고를 하지 않았고

 

이런 것이 공동체 의식이라는 대단한 발언을 하셨는데.

 

허허. 그럼 나라에 빚이 많으니 세비를 반납해

 

국가 부채를 갚는 데 보태는 것은 어떠한지 묻고 싶네.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니

 

그정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되어 있을 거 아닌가?

 


 
 

 

혹자는 이언주가 저런 경험이 없을 거라고 하기도 하는데

 

뭐 어렸을 적에는 집안이 어려웠다니

 

중고등학교 다닐 때 알바를 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렇다면 알바를 하는 와중에도 열공해서

 

서울대에 들어갔다는 거네. 우왕!

 

그게 아니라면 서울대 입학해서 알바를 했다는 건데

 

서울대 다니는 여대생이면 과외라는 좋은 알바가 있고

 

또한 사법시험 준비를 했을 것이니 대학생 때의 알바는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봐도 될 것도 같지 않나?

 

어쨌든 자기는 알바비를 떼였어도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가만히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어봐야 물가도 오르니까

 

실질적인 소득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펴면서 말이지. 

 

그럼 최저임금이 안오르면 물가도 안오르나?

 

간단히 생각해도 물가 상승폭보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실질 소득이 늘어나는 거 아니야?

 

그리고 이번 최저임금의 16% 이상 인상은

 

그럴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고.

 

무슨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려다 보니까

 

자꾸 말같지도 않은 실언을 하는 것 같은데

 

좀 진정하시라. 아무리 정치인생에 먹구름이 꼈다고

 

될대로 되라 식으로 지르는 것은 볼썽사납다.

 

아니면 진짜 자유당에라도 가려고 그러나?

 

...자유당에는 당신같은 포지션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넘쳐나는 상황이라서 별로 특별하지가...흠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