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
26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6.25 상이군경을 비롯,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등을 초청해
그들이 보여준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아. 특별히 문재인 대통령이라 초청한 건 아니고
매년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이기에
연례적으로 가졌던 행사이다.
이명박근혜도 가졌던 행사.
하지만 중요한 건 행사에 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겠지.
입장하는 곳부터 이렇게 예를 갖추는 모습.
국빈방문용 의전을 보여줬다.
초청한 인원이 100% 참석한 것도 처음이라고.
이전 정부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자료가 없는 것을 보면 입장 장소부터
이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은 것 같구만.
아니라고? 사진 링크를 주시고 그럼.
오늘 초청 행사에서 제일 화제가 된 사진.
경례를 하는 국가유공자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경례를 하는 분도 멋지고
90도 인사를 하는 대통령도 멋지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눈물짓는 분도 계셨고.
자신들을 인정해주는 사람이라는 걸
그 누구보다 잘 느끼고 계시기 때문이겠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찾아온
266명의 유공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
그 탓에 15분으로 예정되었던 인사 시간이
36분이 걸리게 되었다고.
크. 역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우선이지.
타임테이블이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거 아니겠어.
이런 모습 하나하나가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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