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물대포를 맞고 유명을 달리하신
故 백남기씨의 사인이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됐단다.
사망진단서에서 직접 사인은
심폐정지에서 급성신부전으로,
중간사인 급성신부전에서 패혈증으로 변경된다.
사망원인도 급성경막하출혈에서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변경키로 했단다.
왜 갑자기? 9개월이 지나서야?
9개월간 연구해보니 아니드냐? 응? 응?
백남기씨 사인을 병사로 발표했던 것이
서울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이 백선하 교수는 서울대 병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작년 11월에 이미 보직해임된 상태.
파면이 아니고 보직해임이다.
그냥 신경외과 과장자리에서 물러난 게 다.
그래서 지금 서울대 병원에서는
이 백선하와 서창석 병원장을 파면하라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태.
어쨌든 뒤늦게라도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했으니
이에 대한 적절한 처분도 뒤따라야 할 것이고.
정권이 바뀌니 정신이 차려지드나?
대통령 한 명 바뀌니 정상으로 가는 건 확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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