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17회 시청률 27% 기록. 드디어 차민호가 잡혔다. 사이다 결말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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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피고인 17회 시청률 27% 기록. 드디어 차민호가 잡혔다. 사이다 결말을 위해서는!

by Crim 2017. 3. 21.

 

지성의 하드캐리가 계속되는

 

SBS 드라마 <피고인> 17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7.0%를 기록했다.

 

17회에서는 드디어 차민호가

 

박정우 손에 잡히게 되는 모습을 그렸는데.

 

 

좀 일찍 잡혔으면 더 좋았을 걸

 

아니면 그 과정이 좀 덜 답답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역시 2회 연장은 시청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으로.

 

 

믿었던 부인과 김석에게 배신당한 차민호.

 

어찌보면 이런 것도 일종의 사이다겠고

 

인과응보라는 이치를 알려주는 것이지만

 

그동안 하도 고구마를 먹어대서

 

왠만한 사이다로는 성에 차지 않는 것도 사실.

 

 

마무리는 뭐 법의 처벌을 받는 차민호겠고.

 

좀 더 가면 자살까지 예상이 되지만

 

그냥 차민호가 했던 방식으로

 

차민호의 목숨을 거둬버리고 마무리하는 건 어떨지.

 

물론 공중파 드라마의 한계가 있을 것이고

 

사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기에

 

이런 결말은 쉽게 이뤄지기 어렵겠지만

 

여러 사람 고통스럽게 했으니

 

똑같은 고통을 받으며 저 세상으로 가면 좋겠다 싶기도 하다.

 

 

오늘이 고구마밭의 대장정이 끝나는 날이네.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지성의 연기도

 

결혼해서 저런 딸 하나 낳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 일으킨

 

하연 역의 신린아 양을 <피고인>에서 보는 것도 마지막.

 

시청률 30%를 넘기나 한 번 봐야겠다.

 

 

...사형말고 그냥 처리하는 건 역시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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