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7회 시청률 6.8%.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역시 12부작 정도가 적당한 느낌.(범인 장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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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힘쎈여자 도봉순 7회 시청률 6.8%.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역시 12부작 정도가 적당한 느낌.(범인 장미관)

by Crim 2017. 3. 18.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시청률이 살짝 주춤하는 모습.

 

7회의 시청률은 6.8%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6회의 시청률 8.7%보다는 많이 떨어진 모습.

 

 

물론 금요일 시청률보다 토요일이 더 나오지만

 

지난 금요일이랑 비교했을 때도 살짝 하락한 수치.

 

초반에 관심을 모았던 것들에 비해

 

스토리가 살짝 평범해진 탓이 있는 것 같기도.

 

 

물론 여전히 박보영의 비주얼은 고져스하고.

 

박형식과의 꽁냥거림도 봐줄만 하지만

 

이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좀.

 

이런 반복은 역시 16부작으로 편성된 탓이 작용한 느낌.

 

우리나라의 미니시리즈의 대부분은

 

16부작의 형태로 고정되어 있는 상태.

 

시청률에 따라 연장 혹은 단축되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와 달리 시즌제를 적용하는 경우가 적은데

 

차라리 10부작 혹은 12부작으로 줄여서

 

시즌제로 가는 방향으로 점차 바뀌면 어떠할까 하는 생각도.

 

JTBC <청춘시대>가 12부작으로 끝내고

 

시청자들의 요구에 시즌2 제작이 결정된 사례.

 

12부작이라서 내용을 질질 끌 필요도 없고

 

그만큼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으니

 

아쉬워하는 이야기가 많았던 것 아닐까.

 

 

16부작이나 12부작이나 무슨 큰 차이겠냐 싶지만

 

극의 장르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편성을 하는 게 좋다는 것.

 

시청률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내용의 개연성을 별로였던

 

OCN의 <보이스> 같은 경우도 좀 콤팩트하게 갔다면

 

허술함이 조금은 덜 드러났을 것 같은데.

 

 

박보영이 심혜진과 보여준 감정씬도

 

사실 뜬금없기도 했고.

 

이런 게 다 분량 채우기 같다는 느낌을 주니.

 

 

도봉기와 희지의 러브라인이 나오면

 

전체 흐름에서 튀는 느낌도 주고.

 

지수,박보영,박형식의 관계에 변주를 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겠지만.

 

 

종아리가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 범인 캐릭터는

 

뭐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아. 범인 역을 맡은 배우은 장미관이라는 모델.

 

이번이 제대로 된 첫 작품이라고.

 

분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딱히 연기가 이상하지는 않고.

 

1989년 7월 21일 생이라고 한다.

 

장미관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rosei_j/

 

 

어쨌든 잠시 쉬어가는 느낌의 7회.

 

박형식을 협박하던 범인은 예상대로 둘째 형.

 

여전히 지수는 같은 표정을 지으며 연기했고.

 

아. 마지막 장면에서 봉순이의 힘을 국두가 눈치챈 건 있었네.

 

요 마지막 장면 덕분에 토요일 방영분이 궁금해지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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