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오해6 안희정의 국민경선 포스터. 그의 색깔이 드러난다. 대연정을 위한 선의로 만든 건가? 안희정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포스터를 만들어서 공개했다. 보는 순간 뜨악한 기분을 느낀 건 나뿐만은 아닐듯. 자유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정의당의 색을 포스터에 사용함으로써 그가 가지고 있는 대연정의 뜻을 각 당의 지지자들에게 어필함으로써 자신을 뽑으라고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대놓고 '역선택'을 기대한다는 의미. 이게 민주당 후보로 나올 사람이 보일 행동인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과정은 상관없다? 그동안 그가 해명했던 '오해'라는 말들이 절대 오해가 아니라는 생각을 굳히게 만드는 포스터. 안희정은 그가 말한 것처럼 정치인이다. 예전의 쓰레기 같은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그런 정치인. 말도 안되는 개헌을 주장하는 그런 사람들과 같은 딱 그.. 2017. 2. 25. 안희정, 자유당과 민주당 강령집 별 차이 없다? 또 오해의 여지를 남기는 뜬구름 화법. 연속해서 자살골을 넣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이번에는 자유당과 민주당 강령집이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발언과 함께 자신의 '대연정(협치)'발언을 설명했다. 그럼 민주당과 자유당의 강령 전문을 한 번 살펴보자. 이것이 민주당의 강령 전문이고 이것이 자유당의 강령 전문이다. 이 두 개를 보면서 각 당이 추구하는 바가 '별 차이가 없다' 라고 생각을 하는 안지사가 과연 제대로 된 정당정치를 하는 인사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2014년에 3월에 라디오에 출연해서 그가 정당의 강령에 대해 말한 것이 있는데 '강령이나 문구를 바꾸는 것이 새정치는 아니다'라고. 즉, 중요한 것은 강령이 아니고 어떻게 행동하느냐 라는 것을 의미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는 있을 것이다. 왜? 강령 자체는 어떤 당이나 이상적으.. 2017. 2. 22. JTBC 안희정 출연. '선의'발언 해명. 이상주의자. 넌씨눈. 직관적인 화법이 필요하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JTBC에 출연, 자신의 부산대 강연에서 문제가 된 '선의' 발언에 대해 22분여간 해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 정도 다시 돌려보면서 천천히 생각을 해 본 결과. 안희정은 또다른 의미의 '원칙주의자'라는 결론. '넌씨눈'이라는 용어가 있다. '넌 씨X 눈치가 없냐!' 라는 의미의 인터넷 용어. 지금 안희정 지사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그가 말한 '선의'의 의미를 이해한대로 풀어보자면. 사람을 대할 때는 일단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어야 한다. 그가 저지른 행위는 모두 나쁜 뜻에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보자.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가 있게 되고 발생한 문제를 더욱 쉽게 풀어나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단,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 2017. 2. 20. 안희정의 '선의' 발언 논란 기사에 달린 네이버와 다음의 댓글 차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박근혜 선의' 발언기사에 수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일단 네이버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제일 많은 공감을 받은 세 댓글의 상태. 모두가 언론이 왜곡했다는 댓글들. 물론 대댓글에는 다른 의견들이 있지만 그런 의견들에는 비공감이 많이 찍혀있고. 반면, 다음에 달린 기사들. 똑같은 동아일보 기사지만 댓글의 분위기는 이렇게 다르다. 기본적으로 네이버는 '초록일베'라고 불릴 정도로 친정부, 친보수 댓글이 많은 포털이고 다음은 진보성향의 유저들이 많은 포털. 이런 포털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 이 기사에 달린 댓글이 아닌가 싶다. 즉, 민주당 지지자들은 안지사를 비판하고 있고 바른정당 등의 지지자들은 안지사를 보호하고 있다는 뜻? 이건 너무 오버하는 건가? 2017. 2. 20. 안희정 '박근혜, 이명박 선의' 발언 논란 영상. 왜 자꾸 오해를 불러일으키는가. 안희정 충남지사가 부산대 강의에서 '이명박근혜도 선의로 일을 한 것' 이라는 발언을 해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일단 그의 발언 영상을 살펴보자. 전체적인 발언을 놓고 보자면 안희정 지사가 해명을 한 것 대로 이명박근혜를 옹호하기 위해서 한 말은 아닌 것 같기는 하다. 여기서 안지사의 해명을 보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최근 보여준 안지사의 행보로 인해 이 발언도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것이다 라는 의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그가 의도했던 '농담'과 '돌려까기'의 의도가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발언이었다는 것. 대연정 발언으로 시작된 안지사의 '부족한 워딩'이 이번 '선의'발언에서도 계속 보이는 상황. 구체적인 발언보다는 두루뭉술한 느낌을 주는 안지사의 모습에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 2017. 2. 20. 대선주자 국민면접 안희정 편 시청률 7%. 알맹이가 부족했던 원론적 모습.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문재인 편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안희정 지사 편이 방영되었다. 민주주의를 강조하고 원론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알맹이가 빠져 부족한 느낌이 강했던. 아. 박선영 아나운서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안희정이 비판받고 있는 대연정에 대한 질문도 있었고 박정희의 공칠과삼 발언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워딩에 대한 오해라는 답변이었고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답변. 하지만 오해의 여지가 남는 단어 선택과 표현이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니. 질문들이 그러한 문제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답변은 '원론적인' 것에 그쳤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민주주의, 화합 등의 가치를 강조했지만 뭐 알맹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니. 아. 이 발언은 2012년의 박근.. 2017.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