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토론6 경제분야 대선후보 토론회 평가.변화된 방식이 문재인 후보에게 확실히 좋았다. 경제분야를 주제로 다섯 후보가 벌인 토론회. 주제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딱히 재미(?)있는 토론회는 아니었던 모습. 그동안의 토론회에서 했던 이야기들이 그대로 반복되는 것에 불과했으니 당연한 것 아니었나 싶기도. 그 와중에도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제일 잘하지 않았나 생각이. 그동안의 토론회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보였는데 오늘의 토론에서는 딱히 흠잡을 부분이 없었다. 지난 토론에서 유승민 후보에게 했던 '정책본부장' 발언에 대한 쿨한 사과도 있었고 주제랑은 살짝 안맞을 수도 있었지만 국민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사드 10억달러 이야기를 다른 3당 후보를 공격하는 데 잘 쓰기도 했고 전반적으로 여유있는 모습까지. 질문에 대한 답도 부족함이 없이 해냈으니 뭐. 오늘의 토론 방식을 쓰니 문재인 후보에게 .. 2017. 4. 28. 문재인의 동성애 반대 발언이 과연 문제가 될 거리인가. (차별금지/토론 전문) 대선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사실 처음에 든 생각은 '응?' 이었는데 토론 1부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전문을 살펴보자면. 홍 : 군에서 동성애가 굉장히 심합니다. 군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떻습니까? 거기는?... 문 : 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홍 : 그래서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문 : 예 반대하죠 홍 :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문 : 그럼요 홍 : 근데 박원순 시장은 동성애 파티도 서울 앞에서 하고 있는데? 문 : 서울광장을 사용할 권리에서 차별을 주지 않은 것이죠 차별을 금지하는 것하고 그 것을 인정하는것과 같습니까? 홍: 아니 차별금지법이라고 국회 제출한게 이게 동성애 사실상 허용법이거든요 문후보 진영 민주당진영에서 제출한 차별금지법인가 그게 하나 있.. 2017. 4. 26. 국민의당 60세 이상 비하 논란? 정동영이 떠오르는 그들의 태도. (생방송 토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1&aid=0003015164) 연일 자책골에 똥볼을 차고 있는 국민의당이 이번에는 60세 이상 비하 논란을 일으켰네. 이 논란은 KBS에서 있을 예정인 대선후보 토론회 관련해서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는 중에 촉발된 것. 대리인 사이의 토론 룰 합의 과정에서 문 후보 측이 의미없는 스탠딩 토론에 반대하자 마치 문재인 후보가 건강에 자신이 없고 노쇠했기 때문이라고 공격을 해댔는데. 뭐야? 60세 넘은 분들은 모두 노쇠했다는 거냐? 왜 이렇게 과민반응처럼 보일 수 있는 식으로 말하냐고? 국민의당은 이런 발언을 했던 전력이 있는 정동영 의원이 속해 있는 당 아니겠나. 2007년 대선 당시 저 발언으로 얼마나 .. 2017. 4. 15. 안희정 이재명의 끝장토론 제안.유리함(?)을 위해 룰변경 요청. 경선룰도 바꾸자 그럼.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2,3 위를 달리는 안희정과 이재명이 끝장토론을 주장하며 중앙당 선관위의 검토를 거듭 촉구하고 있다네. 야...땡깡도 적당히 부려야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전에 합의된 토론 룰대로 해도 자기들 생각대로 지지율이 오를 줄 알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룰을 바꿔달라? 당에게 전권 위임할 때는 언제고 왜이러는지? 애초에 토론이 시작되면 지지율이 오를 줄 착각한 게 문제. 그래. 토론무새인 이재명이 이러는 건 이해가 되는데 구체적인 공약없이 거대담론만 말하는 안희정은 무슨 자신감으로 무제한토론을 주장하는지.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루 종일 하시려고? 아니, 그리고 같은 후보인 최성 시장은 왜 빼놔? 왜 지지율이 얼마 안되니까 제외시키는 거야? 최성이랑 이재명 지지율 차이가 문재인 이재명 지.. 2017. 3. 16. 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최성이 웃었다. 이재명은 왜 토론하자고 난리쳤는지. CBS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4인간의 첫 경선 토론회가 펼쳐졌다. 쭉 들어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알겠지만 이번 토론회에서 제일 효과를 본 사람은 그렇게 토론 토론 노래를 불렀던 이재명이 아닌 최성 고양시장이었던 것으로. 현재까지 지지율이 1%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서 최성이란 존재를 확실히 알렸다. 문재인에게만 집중된 안희정과 이재명의 질문에 대해 '말로만 공정'을 외친다는 일침을 날리기도 했고 '범죄자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말로 이재명을 공격하기도 하고. 사실 이런 정책 토론회에서 중요한 것은 (회사 면접 토론에서도 마찬가지이듯) 그 정책의 실현가능성과 구체적인 방안이라기 보다는 그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의 태도라고 보는데 이런 면에서 보면 최성 시장이 부각된 것은 확실한 .. 2017. 3. 3. 문재인의 KBS 토론프로그램 불참. 불공정에 타협하지 않는 모습. KBS는 정신차리길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문재인 캠프에 참여한다고 하자 KBS가 황교익의 출연을 취소시킨 것에 항의, 문재인 후보가 KBS 토론 프로그램에 불참키로 한 것에 대해 KBS가 유감을 표명했는데....KBS 뭐 하는 짓인지...? 박근혜 지지자들에게는 아무 제재가 없더니만 문재인 지지한다니까 출연을 취소시키네? 해명이라고 내놓은 것도 해명같지고 않고. 분명 문재인 측에서는 KBS의 공정한 조치를 바랬지만 그것이 없었으니 확실한 의사표현을 한 것. 대선후보 입장에서 공중파 출연은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또한 불참을 하게 될 때 진실과 의도와는 상관없는 부정적 여론이 형성될 것이라는 것도 확실한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측은 출연을 취소하였다. 이것을 두고 토론을 피하려는 의도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 2017.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