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일어나 부모님과 함께 도시락을 준비하는 해영
"이걸로 퉁."
도경에게 도시락을 주며 스탠드와 유리창 값이라고 말한다.
(또오해영 서현진/또오해영 에릭/또오해영 전혜빈/또오해영 한태진)
하지만 속내는 그게 아니겠지.
잠을 설친 해영.
(또오해영 인물관계)
결국 회사에서 자다가 이사도라에게 걸리기도 ㅋ
(서현진 움짤)
"잘 먹었어."
(에릭 움짤)
"맛있었어."
도시락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도경.
도경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이다.
해영은 기분이 좋아졌다.
이 순간이 행복했다.
"어쩌자고 이렇게 아름답고 지랄이니. 눈물나게 진짜..."
요새들어 제일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해영.
"좋으니까."
왜 욕을 하냐는 도경의 귀여운 핀잔. 그것조차 해영은 좋다.
이사도라의 갑작스런 출현.
둘은 의도치 않게 가까이서 서로를 느끼고.
도경이 준 스탠드를 보며 행복했던 하루를 되새기는 해영이다.
한편, 오해영이 보낸 메일을 확인한 도경.
오해영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되는데.
"얼굴에 글이 없는데?"
해영을 도경에게서 떨어뜨리려는 진상.
진상의 소행을 알게된 해영은 화가 난다.
"니가 무슨 상관이야?"
오해영과 만나려는 자신을 막는 해영에게 도경은 살짝 짜증이 난다.
"내가 좋아하니까"
해영. 드디어 고백했다!
"근데 왜 나한테 잘해줬어?"
"짠해서 그랬다!"
단지 해영이 짠해서 그랬을 뿐이라는 도경.
"바보....감정 불구..."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지 않은 도경을 보고 해영이 남긴 한 마디.
자기가 더 사랑하지만 도경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고 싶다.
"누구세요?"
도경과의 다툼 후 울고 있던 해영.
누군가 갑자기 집에 찾아왔다. 바로 부모님.
삼겹살을 핑계로 집에 찾아온 부모님.
도경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였는데.
"나 안좋아한다고!"
계속되는 엄마의 행동에 해영은 도경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신의 처지가 슬픈 해영.
자전거를 타면서 마음을 달래보려 하지만 쉽지는 않다.
다음날. 정류장에 앉아있는 해영 앞에 나타난 한태진.
오해영의 마음을 알게된 박도경.
한태진이 나타난 해영.
과연 이 네 남녀는 어떻게 변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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