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4화 - 연하와 완이 이야기
오늘도 연하는 완이와 화상 채팅을 한다.
오늘은 너한테 말을 해야지 싶었어.
그동안 마음에 담아왔던 이야기를 꺼내는 완이
(디어마이프렌즈 고현정)
무슨 이야기일까?
나도 너 처럼 니 다리가 많이 그립다구.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
그동안 듣고 싶었던 완이의 이 말.
연하는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
내가 그런 말 하면 니가 많이 더 불편하겠다.
연하를 위해 다리 이야기를 아껴왔던 완이였다.
내 다리가 언제 제일 그립지?
완이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연하.
니 생각하면 다.
완이는 연하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순간이 그립다
난 아직도 널 사랑해.
그냥 사랑한다구.
돌아올 수는 없겠지?
나도. 널 아직 사랑해.
다시 내게 올 순 없겠지만. 그치?
아닐 줄 알지만 그래도 물어본다.
그래. 절대 다시 너에게 돌아가진 않겠지만.
사랑은 해.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디마프 고현정)
형수님하고 애들은 잘 있죠?
완이에게 찾아온 동진에게 묻는 연하.
연하는 자신의 빈자리를 동진이 채우는 것은 마뜩치 않다.
(디마프 조인성)
연하는 자기의 다리를 만져본다.
완이와 함께하고 싶은데. 이 녀석이 문제구나.
어떤 방법이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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