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
원래는 KBS측과 먼저 편성논의를 했었으나
결국 시기 조율이 안되어 SBS쪽으로 넘어왔다고.
왠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SBS의 화면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긴 하다.
공효진은 3류 대학 출신의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았다.
그러면서 성공을 위해 아나운서를 꿈꾸는.
성격은 우유부단. 끊고 맺음이 불확실한 성격.
공효진이 자주 연기했던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
이런 캐릭터에 특화된 공블리의 연기를 볼 수 있을 듯.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무장된 이화신 역은 조정석이 연기한다.
그 투철한 기자정신 탓에 가족들로부터 외톨이가 되어버렸지만.
표나리의 짝사랑을 알았지만 처참히 짓밟았고.
시간이 흐른 지금은 오히려 반대상황이 되어버린.
마초였지만 짝사랑을 하게 되는 그런 역할이라고.
고경표는 재벌 3세이자 의류재벌인 고정원 역.
화신과 친구지만 화신과 달리 매너있고 쿨하고 아랫사람 편하게 해주는
그런 좋은 성격을 가진 남자로 나온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표나리에게 반하고.
이런 로코류에 자주 나오는 '착한 남자' 캐릭터.
똘망똘망한 서지혜는 꽃길만 걸어온 아나운서 홍혜원 역.
유력 정치가의 딸로 모두가 그녀의 눈치를 볼 때
혼자 그렇지 않았던 화신에게 매력을 느낀다.
그리고 그런 화신에게 손을 내밀어 상부상조(?)하는 인물.
이 밖에도 이미숙-박지영-이성재 간의
질투의 화신 문가영 질투의화신 인물소개 질투의화신 줄거리 질투의화신 내용
삼각관계도 주된 줄거리를 이룰 것 같지만 귀찮으니 패스.
총 24부작으로 편성이 정해져 있으니
중간에 늘어지는 것만 피하면 웃으면서 볼 드라마로 생각이 된다.
어차피 편하게 보는 게 대세인 시대니까
조금 뻔할지라도 재미있게 잘 만들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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