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국민의당 박주선.
제보 조작 사건으로 국민의당이 비난받자
오히려 공세로 나가서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매우 일차원적인 전략을 쓰고 있는 모습.
그런데 참 멍청한 것이.
공격으로 상황을 극복하는 건 그 대상이
자신들과 비슷한 힘을 가졌을 때나 효과가 있는 거지
무슨 모기가 사람 피빠는 정도밖에 안되는데
이악물고 뻘짓거리만 하고 있는 상황.
모기는 피빨다 잡히면 즉사라는 걸 생각해봐야 될텐데 말야.
그러다 1999년 옷로비 사건으로 구속.
뭐 무죄로 판결이 나긴 했지만.
16대 보궐에서 당선됐지만 임기 말에
나라종금과 정몽규에게 대가성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현직 국회의원 신분에도 불구 구속이 됐고.
아. 이것도 무죄 선고를 받는다. 대단하지.
2012년에는 불법선거인단 모집 건으로 구속,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어쨌든 최종적으로는 벌금 80만원으로 끝.
지금까지 5번 기소, 4번 구속이 되었는데도
살아난 진정한 불사조의 모델같은 정치인이다.
정치력이 좋은 건지 진짜 죄가 없었는지. 대단하구만.
박주선의 권력을 향한 의지와
그 권력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논란이지만
제일 큰 논란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를 지지하려다 무산된 사건.
아니,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서 발탁되었고
그동안 민주당 계열에서 해먹을 것 다 해먹다
이제 자기 뜻대로 안된다 싶으니 박근혜를 지지해?
새누리당에 입당을 하고 싶어?
이게 도리를 아는 사람이 할 짓으로 보이나?
박근혜 비서실장으로 간 한광옥이나
문재인 공격을 하던 한화갑이나
박주선이나 똑같은 인간이라는 거지.
그래놓고 호남에서는 김대중 정신을 운운하는
매우 파렴치한 사람으로 보면 된다.
정치권으로 들어와 처음으로 당 대표 정도 되니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뻘소리만 해대는데
지들이 그렇게 텃밭이라던 호남에서 지지율이
자유한국당보다도 낮은 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급한 건 문재인 정부 공격이 아니라
통렬한 자기 반성의 모습인 것 같은데 말야.
또다른 구태 정치인이라서 감이 없긴 한 것 같어.
고향이 경상도였으면 자유당에 있을 인간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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