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방미 중 개인 일정 때 한 일.미국에서도 친절한 정숙씨! (치매센터 방문/옷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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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김정숙 여사 방미 중 개인 일정 때 한 일.미국에서도 친절한 정숙씨! (치매센터 방문/옷 선물)

by Crim 2017. 7. 2.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30일 개인일정으로 갔던 곳은

 

워싱턴에 위치한 IONA 노인복지센터.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과정을 참관했다고.

 

이날 입고 간 블라우스에는 공경할 제(悌)자와

 

할미새, 앵두나무를 형상화한 그림이 프린트되었는데

 

이는 노인공경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하나하나 디테일이 참 대단한 청와대가 아닌가 싶다.

 

 

김정숙 여사는 미술치료에 함께 참여했는데

 

이 할아버지는 예전에 해군으로 복무했던 잭 셀러씨.

 

김정숙 여사는 직접 붓을 들고 셀러씨의 그림 옆에

 

파랑새를 그렸다고.

 

이 '파랑새'그림에 잭 셀러씨는 예전 해군 근무때를 떠올렸다고.

 

미술치료사 베스 김씨에 따르면

 

잭 셀러 할아버지가 이 파랑새 그림에 자극을 받은 듯

 

수업중에 '파랑새'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중요한 건 이 노래가 잭 셀러씨가

 

젊었을 적 해군에 근무할 때 불렀던 노래라는 것.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정숙 여사의 파랑새 그림이

 

잭 셀러씨의 기억력 치료 효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니.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니 좋은 일이 생기는 걸까.

 

 

친절한 정숙씨를 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가 또 하나 있었는데.

 

노인치매센터 방문을 마치고 가졌던

 

'서울-워싱턴 여성협회 간담회'자리에서

 

입고 간 옷을 즉석으로 선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허버드 전 대사 부인이 김정숙 여사가 입고 간

 

누빔방식과 전통 염색방식으로 만든

 

장옷에 '예쁘다'며 관심을 보이자

 

그자리에서 바로 선물로 옷을 줬다고.

 

남편인 허버드 대사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주한 미국 대사로 지내면서 수고를 했고

 

그렇게 한미동맹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했기에

 

선물을 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

 

음. 역시 좋구만 좋아.

 

 

자기 돈으로 산 거 아니니까 줬겠지.

 

협찬 받은 거니까 그냥 줬겠지.

 

라고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 옷은 김정숙 여사가 전통 누빔 장인인

 

김해자 선생에게 직접 의뢰해서 만든 옷이고

 

이에 대한 옷값 지불도 당연히 있었다고 한다.

 

무슨 박근혜처럼 공짜 옷 입는 줄 생각하지 좀 마라.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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