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미,국빈 방문은 아니다. 하지만 국빈에 준하는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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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문재인 대통령 방미,국빈 방문은 아니다. 하지만 국빈에 준하는 예우.

by Crim 2017. 6. 27.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국빈방문의 형태가 아닌

 

공식실무방문의 형태를 취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가지고 국빈방문도 아니니까

 

미국에서 한국을 홀대하고 있는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정이 안좋은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일부 멍멍이들이 있는데

 

살펴보면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하나 하나 따져보면 쉬운 일.

 

 

먼저 정상회담 등을 위해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형태에 대해서 알아봐야 하는데.

 

의전 수준의 높고 낮음 순서로 정리를 하자면

 

국빈 - 공식 - 공식 실무 - 실무 - 개인방문

 

정도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는

 

공식 실무 방문의 형식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알려졌고.

 

이전 대통령들 케이스와 비교해보면

 

첫 방문부터 국빈 방문 형식으로 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노무현 대통령도 첫 방문은 공식실무방문.

 

이명박근혜는 한 단계 낮은 실무방문.

 

사실 미국 행정부마다 차이가 있어서

 

공식 실무 방문이냐 실무 방문이냐는

 

그렇게 큰 의미를 둘 것은 아닌 것 같고.

 

어차피 국빈 방문이 아니면 비슷비슷.

 


 

 

하지만 이번 문재인 대통령 방미를 두고

 

백악관 측에서 국빈에 준하는 예우를 하겠다 해서

 

사람들이 국빈방문으로 착각을 하는 듯.

 

국빈방문의 제일 큰 특징으로는

 

예포를 쏘는 등의 공식 환영식이 있고

 

백악관에서 만찬을 나누고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공식 환영식은 없지만

 

백악관 만찬은 이뤄지기로 결정됐다고.

 

미 의회 합동연설은 없지만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는 예정되어 있는 상태.

 

이렇기에 국빈방문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다

 

라고 말을 할 수가 있는 상황인 것.

 

특히, 백악관에서의 부부동반 만찬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처음으로 있는 일.

 

26일 먼저 방미를 한 인도의 모디 총리는

 

부부동반이 아닌 단독 초청 만찬.

 

이명박은 백악관이 아닌 곳에서 비공식 만찬,

 

박근혜는 오찬만 가졌었고.

 

이래저래 첫 방문에서 최근 대통령들 중에는

 

최고의 대우를 받는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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