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고리원전 영구정지 선포. 대통령에게 절하는 할머님 모습. (선포식 움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

 

노후화로 인한 위험을 지니고 있는

 

고리 1호기를 영구정지 시키고

 

해체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경주 대지진등으로

 

우리나라도 지진안전국이 아님이 밝혀졌고

 

특히 이 지진이 원전이 몰려있는 곳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 결정은

 

완벽하게 옳은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선포식 연설을 마치고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과도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 하나 하나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   아우. 니들 참 부럽다.     오늘의 결정적인 장면은   선포식이 끝나고 퇴장하는 순간   탈핵, 탈원전을 원하던 할머님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큰절을 올리는 장면.   그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이고 있었으면   자신들의 염원을 이뤄준 대통령에게   맨바닥임에도 큰절을 올렸을까 싶네.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몸을 낮춰

 

할머님을 일으키셨고 이야기를 들으셨고.

 

그동안 고리1호기의 위험성에 대해

 

전력 부족 핑계를 대면서 모르쇠로 일관하던

 

이전 정부의 모습과는 완벽히 다른 것이라

 

할머님들도 감동을 받으신 것이 아니겠어.

 

 

고리1호기 영구 정지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도 탈원전 국가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아니, 그렇게 다른 선진국들 잘 따라하면서

 

탈원전은 왜이리 반대하는지 모르겠네.

 

이명박 때부터 공고해진 원피아들 때문이겠지만.

 

 

오늘도 나라가 정상으로 조금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