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국감에서 스타가 된 자유당의 이은재가
오늘도 실언을 하나 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명한 후보자들이
모두가 불량품이라는 극언을 한 것.
이 발언은 국민의당의 이언주가 했던
'하자있는 제품' 발언과 같은 것.
이 발언하고 이언주가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이은재는 모르고 말을 했을지 궁금하네.
그럼 그 말을 한 당사자인 이은재는
얼마나 고퀄리티의 물건인지 살펴볼까나.
일단 이은재 하면 생각나는
작년의 국정감사 현장이야기부터.
서울시 교육청에서 MS와 한컴 프로그램 구입한 것으로
독점계약이니 뭐니 하면서 딴지를 걸었던 걸로
작년에 엄청난 유명세를 치렀던 인물인데.
윈도우를 왜 MS에서 구입했냐
한글을 왜 한컴에서 구입했냐는 질문으로
국민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던 사람.
물론 나중에 해명은 하긴 했지만 그 당시 상황으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 것으로 보인 건 사실.
거기에 질문에 답을 하려는 조희연 교육감을
'교육감 자질이 없다' , '사퇴하라' 라며
고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였었다.
지가 말을 제대로 하든가.
국회의원이 질문도 제대로 못하면 불량품 아닌가?
오죽했으면 우리 손혜원 의원이
닥치라고 했겠냐고.
황당해하는 모습은 정말 명짤중의 명짤.
이것말고도 이은재가 불량품임을 알려주는
이야기는 한 두 가지가 아닌데.
이은재가 국회에 들어온 건 18대.
이명박의 형인 이상득과의 친분 덕에 비례대표가 되었다고.
탄핵 정국때 바른정당으로 도망간 이유가
비박계라는 것 단 하나로 설명이 된다.
뭐 절대 보수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창한 이유가 아니고.
유승민이 가능성이 없어보이니까 지 살길 찾아간 것.
정치적 신념이 없는 불량품이다.
거기에 개인 비리 의혹까지 있는 인간.
2014년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근무하던 때
연구사업비로 나온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 적발되었다.
에르메스 넥타이, 아닉구딸 향수 등의 명품을 구입했다고.
법인카드로 화장품과 방울토마토 등을 구입하기도 했단다.
개판이죠? 공금이 곧 내돈이란 마인드죠?
국정감사에서 왜 이렇게 사용했냐고 물어보자
이은재가 대답한 것이 더 가관이죠.
전임 원장이 그렇게 해서 괜찮은 줄 알고 그랬다.
완벽한 불량품이죠? 기본 상식이 없죠?
새누리 출신의 기본인 막말과 몸싸움도 갖추고 있다.
위의 사진은 2009년 이은재가 18대 국회에 있던 당시
언론관계법 표결을 막으려던 이정희를 끌어내는 모습.
여성 의원들의 몸싸움에 앞장서는 여장부시라고.
2010년에는 민주당 최영희 의원의 가슴에
발길질을 가하기도 한 폭력까지 저지른 인물.
불량품이죠? 인성도 안되고 능력도 없고
비리도 저지르고 폭력까지 사용하죠?
아. 막말했던 걸 빼먹을 뻔 했네.
하도 하자가 많은 제품이라서.
2009년 용산 참사 당시 시위대에게
'용산도심테러', '폭력시위 참가자가 반성하라'는 등의 망언을,
진실화해위원회에서는
'좌익을 선한 피해자로 결론짓고 있다'라고 발언했네.
적폐죠? 오래된 불량품이죠?
아, 2008년 국정감사 때는
노무현 대통령 사저의 경호실 에어컨 실외기를
지하 컴퓨터 시스템의 대형팬이라고
뇌내망상을 쏟아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단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하자가 있는 것 같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는 것 아니겠어.
누가 진짜 불량품인지 프로듀스101이라도 열어야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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