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시도지사 1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대선 당시 시도지사들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제2국무회의를 신설하겠다 했던
공약을 시작하는 모임으로 보면 될 듯.
진한 키스를 나눴던 안희정 지사와도 재회.
애써 눈길을 외면하는 건 아니겠지?
술 안먹고 참석한 거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었을 듯.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보는
안희정 지사의 눈빛이 따뜻하긴 하다.
제대로 된 지방분권을 수립하기 위해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고
충분히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최문순 시도지사 협의회 회장의 위트있는 이야기부터
현실적으로 부족한 지방 세수에 대한 이야기까지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현재 청문회에 임하고 있는 김부겸 후보자와 함께
새로운 지방 정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