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었다.
이낙연 총리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추천한
인사 중 두 번째로 보고서가 채택된 인물.
개인적인 흠결도 거의 없었고
현직 의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 결과는 이미 예측되었던 상황.
역시 현직 의원출신 장관들의 불패는 계속되는 듯.
그래도 하루 만에 이렇게 채택이 될 줄은.
1961년 부산에서 출생한 김영춘 장관은
고 김영삼 대통령의 총애를 받은 인물.
16대에 처음으로 등원에 성공했고
이후 17,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신한국당에 있다가 열린우리당으로 옮겼고
다시 창조한국당으로 갔다가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력이 있다.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
자신의 지역구를 버리고 부산으로 이동해
선거에 출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고배를 마셨고
결국 20대 때 결실을 맺게 된 인물.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있어 질문을 했더니
어려운 해양수산업을 일으키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세월호 관련한 일들도 모두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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