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의 행보로 인한 건지
텃밭인 호남지역에서의 지지율이
5%에 그치고 있는 국민의당.
아직 총선까지는 3년이 남아있긴 하지만
당장 다가온 내년의 지방선거의 참패가 예상되는지
국민의당 내부에서 민주당으로의 복당 분위기가
솔솔 감지되고 있다고 하는데.
...누가 받아준다고 그랬나?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인간들이 있나보네.
자. 민주당에서 나가서 국민의당을 이룬 사람들이다.
캬! 미래와 혁신을 말하는 사람들의 면면이 참...
이 사람들이 민주당에서 나가주면서
이번 선거에서 확 달라진 민주당을 볼 수 있었는데 말이야.
미쳤다고 다시 암세포들을 끌어 안겠어?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그런 미친 짓을 선택하지는 않으리라 믿기에.
하지만 의석 1개도 아쉬운 상황이기는 하니까
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복당을 원한다면 오케이해도 될 듯.
1. 어떠한 당직도 맡지 않는다.
2. 공식적이지 않은 경로의 인터뷰는 하지 않는다.
3. 다음 총선 때는 시스템 공천에 복종한다.
4. 전략공천 시에도 배제된다.
5. 위의 사항을 어길시에는 탈당한다.
이 조건을 수용하고 들어온다면 검토할 용의는 있을 듯.
친문패권 운운하면서 나간 사람들이니
이정도 조건이 가혹한 것 같지는 않구만.
그게 아니면? 그냥 국민의당이랑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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