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이 꺼낸 회심의 히든카드였던
문재인 후보의 노무현 사돈 음주사고 은폐 의혹이
손쉽게 해명이 완료되었다.
애초에 사고 발생했을 당시에는 비서관 라인에서 끝난 문제였었고
2006년에 이에 대한 재감찰을 실시했던 사안.
지속적으로 은폐하고 부인했다는 문화일보의 보도는
일단 문재인 측 해명에 의하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자. 그런데 이 똑같은 기사에 달린 다음과 네이버의
댓글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
이것이 다음포털에 달린 댓글들.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해명에 대한 댓글들이다.
이게 네이버에 달린 댓글.
기사 내용과 상관이 없는 댓글들이 많다.
대신 일반적인 이야기들만.
왜? 해명을 읽어보니 깔 수가 없거든.
그러니 뭐 쓸데없는 소리만 하는 거다.
이미 알려졌듯 네이버의 안철수 기사에는
알바들을 쓰는 것 아니냐고 '오해'할만큼
광속으로 찬양 댓글들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니.
반면 SBS에서 팩트체크를 했던 김미경 교수 채용 특혜 기사는
많이 본 기사에도 띄우지 않고 있는 중이고
이 기사에 달린 댓글수도 상대적으로 적고
대신 문준용씨 채용관련한 댓글들이 더 많은 상황.
오늘 JTBC에서 팩트체크랍시고 한 내용이
워낙에 쓰레기 같았기 때문에 더 신나서 댓글을 달고 있구만.
이 기사가 다음에서는 많이 본 기사 1위에 있는데
왜 네이버에서는 검색을 해야 겨우 찾을 수 있는 건지.
네이버는 이미 장악되었다!
라는 말을 이명박 정권에서 누군가가 했었지.
그 소리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현재 상황이다.
누구를 위해서 네이버가 열일하는지
ㅄ이 아닌이상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다고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걸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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