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의 사임으로
홍석현 회장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상태.
그의 대선출마는 사실상 쉬운 일은 아니고.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는데 무리해서 출마를 한다?
과연 그가 얼마나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까?
그가 대선출마 한다는 이야기는
민주당으로 몰리는 여론을 희석시키기 위한
언론의 장난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고.
대신 그가 어떤 역할이든지 킹메이커 역할을 하는데
주력하기 위함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홍석현은 '여시재'라는 이름의 '싱크탱크'의 일원.
이 '여시재'에는 나경원, 남경필을 비롯해
안대희 전 대법관에 친노로 분류되는 이광재 등이 속해있다.
최근에는 안희정 지사가 이 여시재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고.
(여시재 측에서는 안지사가 멤버는 아니라고 밝혔다)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여러 분야가 섞여 있다.
정치계로만 봐도 자유당, 바른정당, 민주당이 섞여 있고.
안희정의 '대연정' 이야기의 기초가 바로 여시재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도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
홍석현이 직접적으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생각을 해서 사임을 한 거라면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어렴풋이 짐작이 가능한 상황.
그동안 나름 이미지를 잘 쌓아온
JTBC가 공정성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에 전격적으로 사임한 것이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지만 이미 JTBC의 보도 중에서는
교묘하게 왜곡을 하는 경우가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그래프의 왜곡.
수치만 제대로 적으면 되는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프를 사용하는 의도가 뭐냐는 걸 돌이켜 보면
시각적으로 오해를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 중요.
요건 따로 정리를 해봐야 할 것 같고.
어제 있었던 '문재인 표창장' 관련 보도도 마찬가지.
위의 사진은 뉴스룸 생방송의 화면이고
아래 사진은 다시보기의 화면을 캡쳐한 것.
뉴스룸 생방중에는 마치 문재인이 전두환의 표창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느낄 수 있는 자막을 사용.
전두환을 반란군의 우두머리라 칭하였던 것을 생략해버린 것이다.
이런 장면은 악의적인 해석이 가능케 하는 것 아닌가.
다른 그래프들도 보면 알겠지만
유독 한 사람에게 불리한 내용을 보이고 있으니.
이런 일련의 움직임들이 홍석현 회장의 행보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홍석현 회장은 킹메이킹을 하려는 거고
그 대상은 어디 지방의 중년 아이돌이 될 것 같구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