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캐스팅과 언론플레이에도 불구
초반 아역들의 연기력 논란과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산만한 편집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을 기록중인
사임당 빛의 일기.
시청자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했는지
10회에서는 아예 현대 분량을 빼버렸고
그때문인지 보기에 훨씬 편하고 재미도 있었다는
의견들이 많아지는 상황.
한 번 떠난 시청자들이 돌아올지는 미지수.
하지만 일단 시청자들이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은 사임당 입장에서는 좋은 일.
아예 현대물 분량을 뺄 수는 없을 것이지만
편집을 할 때 아예 뒷부분으로 미룬다던지 해서
이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한다면
어쩌면 시청률의 반등도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 근데 휘음당은 왜 사임당에게 증오를 느끼는지?
의성군에게 가졌던 호감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
사임당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뭐 생각하기 나름이려나.
저런 이유로 사람을 미워한다면
세상에 안 미워할 사람이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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