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시청률이
닐슨 기준 4.3% / TNMS 기준 4.8%를 기록.
지난 회보다는 약간 상승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내용면에서는 답답함만 가득했다.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보였던
정기준과 하지아는 협박에 못이겨
또 한 번 진실을 외면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고구마 백만개 투하.
애초에 최태호 하나를 못 막아서
이 사단을 만든 것도 답답하고
어찌 죽은 줄 알았던 사람들은
모두 극적으로 살아나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되면 죽은 윤소희만 불쌍한 거 같은 상황.
결국 서준오까지 살아 돌아왔고.
그렇다고 다음 회부터 사이다 전개가 될 일은 없을 듯 하고.
최종적으로 찬열까지 돌아와야 해결될 분위기라.
반전을 주려면 아예 처음부터 모든 사고의 원인이
부대표가 계획한 것이었다고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
첫 시작은 신선했으나 갈수록 답답한 전개만 계속.
이런 걸 보면 공중파에서도 극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굳이 16부작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런 미스테리와 스릴러가 들어간 작품은
짧고 임팩트 있는 시나리오가 더 어울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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