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자 갤럽조사 대선주자 지지율이 발표되었다.
문재인은 지난 발표보다 4% 상승한 33%
안희정은 3% 상승한 22%를 기록했고
안철수는 2% 상승한 9%를 기록했다.
황교안, 이재명, 유승민의 지지율은 하락.
눈여겨 볼 것은 안희정의 계속되는 상승과
황교안, 유승민의 하락이다.
이는 안희정의 우클릭 및 문재인 견제와 더불어
종편 등의 언론의 띄워주기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원칙을 강조하는 문재인보다는
보수의 입장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안희정 쪽으로
보수 지지층이 몰린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민주당 후보이지만 바른정당 지지자들이 고른
1위 지지율 후보인 안희정의 상승은 계속될 듯 보이고.
대선출마 선언을 하지 않는 황교안도
빠른 입장 표명이 없으면 지지율 회복은 힘들 듯.
당 내 양강 후보에 밀려 존재감이 미미해지는 이재명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데
과연 어떤 방책이 있을지 궁금해지고,
갈수록 거세지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안희정에 대한 실망을
안희정 측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하다.
뭐 일단 안희정 측에서는 당원 외의 지지를
무척이나 환영한다고 밝혔으니.
이런 현상은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역선택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여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
과연 안희정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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