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7화 시청률 상승. 대본 전면 수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정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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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내성적인 보스 7화 시청률 상승. 대본 전면 수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정된 흐름.

by Crim 2017. 2. 14.

 

말같지도 않은 캐릭터 설정으로

 

공감이라고는 1g도 얻지 못하고

 

거기에 당연히 따라오는 연기력 논란으로

 

기대와는 달리 망삘나는 드라마가 되었던

 

내성적인 보스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여전히 내성적이지만 정신병까지는 보이지 않고

 

여전히 활발하고 나대지만 뭔가 생각을 하는 것 같고.

 

극적인 효과를 위해 과장되게 설정되었던 것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정되자

 

전체적인 극의 흐름도 달달하고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중.

 

 

물론, 여전히 강대표는 쓰레기스럽고

 

딱히 연기도 잘하는 것 같지 않고 하지만

 

모든 캐릭터가 마음에 들 수는 없는 것이니.

 

그리고 그런 그의 행동이 아예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니.

 

 

조연들 중에서는 전효성의 연기가 눈에 띄는 편.

 

원래는 연기력으로 욕도 먹었던 전효성인데

 

박혜수가 워낙 욕을 먹어서 인지

 

오히려 연우진과 더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는.

 

비난 혹은 비판을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건

 

주연과 조연의 차이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

 

굿와이프에서 연기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나나도

 

존재감은 있었지만 출연비중은 크지 않았던 걸 잊어서는 안될 듯.

 

또 나나의 다음 작품에서 연기력이 뽀록나면

 

다 잊어버리고 연기못한다고 욕을 할 것 같아서 말이지.

 

 

어쨌든 역주행하던 시청률을 다시 제 방향으로 돌리긴 한 것 같고.

 

다만 또 하나 걱정되는 것은

 

8회 방송분은 새로 촬영한 것이 아닌 기존 촬영분이라

 

또 연기력 문제와 이상한 대본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

 

그동안 시청하면서 느꼈던 답답함은 많이 줄어들었으니

 

대본 수정은 그래도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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