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태그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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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23

바른정당의 '탄핵 기각 시 의원직 총사퇴 결의'. 정치쇼라고 해도 환영한다. 괜히 범보수 후보네 뭐네 하다가 새누리당과 차별화를 못시켜서 당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바른정당이 초강수를 내밀었다. 탄핵 기각 시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것. 새누리당을 떠났지만 그간 보여준 행보는 새누리당과 차별화되는 모습이 없었기에 이도저도 안되는 모습이었는데 총사퇴 결의를 통해 전환을 시키려는 모습. 며칠 전까지만 해도 촛불집회에 정치권이 얼굴을 비추면 헌재에 압박을 넣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촛불집회 참여를 거부하다가 갑자기 더 세게 보이는 '총사퇴'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 이번 80만 정도의 촛불집회 인원으로 인한 결정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어쨌든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다 해도 이런 모습은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말 통하는 보수, 진짜 보수로 가고 싶다면 비록 구성원들이 친일과 가까.. 2017. 2. 13.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논란으로 대변인 사퇴. 아들에 발목이 잡혔다. 고등래퍼에 출연한 아들 장용준의 성매매 의혹으로 결국 아버지인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정몽준 전 의원에 이어서 아들의 SNS에 발목잡힌 또 다른 정치인이 탄생한 사례. 그래. 그가 뉴라이트 부산지역 대표였고 친박에게 밀려 공천탈락해서 탈당했다가 무소속으로 당선되고 나서 낼름 다시 입당했고 집안이 운영하는 대학에서 비리 의혹이 있었고 어쨌든 누군가의 모델이 될 만한 정치인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나마 그쪽에서는 말이 통하는 상대였는데 철없는 아들 녀석 때문에 주춤하게 되어 안타깝기는 하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하는 몇 안되는 보수 정치인이었는데. 나름 더 큰 그림도 그리고 있었을텐데 장제원 개인으로도 많이 아쉬울 듯. 어차피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을 사람이라.. 2017. 2. 12.
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의 이유와 앞으로의 보수 진영 예측해보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인격살해, 음해, 가짜뉴스등의 단어를 써가면서 언론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고 구태의연, 편협한 이기주의 등의 단어로 자신을 모셔가지 않은 정치권을 탓했다. 뭐 반기문이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건 이미 많이들 예측했던 일. 평생 의전만 받으며 살던 남자 박근혜였던 반기문. 박근혜와의 큰 차이점은 조직과 재력이 없었다는 것. 박근혜는 밑에서 알아서 행동할 수 있었기에 공주였어도 주위에서 대통령을 만들어줬지만 반기문은 그렇지 않았기에. 반기문은 내심 귀국 후 자신의 주가가 폭등해 바른정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가리지 않고 자신을 모셔갈 줄 알았을 것이지만, 너무 순진한 생각. 초반 반기문 캠프사람들이 외교관 위주였던 것도 실책. 정치로 먹고 산 짬밥이 있는 그.. 2017. 2. 1.
박순자 바른정당 입당. 팽목항의 일은 오해다? 박의원의 해명이 찝찝한 이유. 얼마전 팽목항을 방문했던 반기문을 옆에서 가이드했던 박순자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국회의원.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가겠다고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現 세종캠퍼스) 출신이지만 어쨌든 최종학력은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17대에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다가 18대에 안산시단원구을에서 당선되었지만 19대에 민주통합당 부좌현 후보에게 패배. 하지만 20대에 다시 출마,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실패한 덕에 38%의 득표율로 당선에 성공한 인물. 반기문 방문시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오라가라하고 손을 잡으라마라 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었고 미디어몽구의 '딱 3번'왔다는 발언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일어난 일에 관심조차 없는 국회의원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 2017. 1. 23.
바른정당의 실체. 만18세 선거권 반대에 이어 국정교과서 금지법 항의 퇴장까지 새누리당과 뜻을 함께 할 수 없다며 자신들은 '진짜 보수'임을 자처하던 바른정당이 연이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만 18세 선거권도 반대하더니만 오늘은 국정교과서 금지법 표결에 반대해 퇴장을 했다고. 이것이 '진짜 보수'의 모습인가? 친박에게 중용받지 못한 비주류들이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만들어낸 집단에 불과함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김무성과 유승민은 강한 친박이었던 사실이 있기에 이미 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드물었을 듯. 똑같은 박근혜 부역자들인 것은 변함이 없다. 당 이름만 바꾸면 그전의 일들이 사라질까? 아니, 당분간은 바뀐 척 연기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민주당이나 국민의당 등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담되기도 했겠지. 거기에 제3지대 .. 2017.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