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시즌 6 더 라스트 찬스 캐스팅 오디션 2주차.
오늘 방송분 8명 중 캐스팅된 사람은 6명.
먼저 YG에서 캐스팅을 한 우녕인.
시즌4에서 출연할 때 보다 조금 나아진 느낌이지만
아직까지 딱히 매력적인 점은 없어보인다.
좀 더 가다듬으면 몇 년 후에는 좋아지지 않을까.
연습생으로 나왔다가 보컬로 전향한 마은진.
YG에서 캐스팅을 했는데
오늘 무대에서는 뭔지 모르지만 눈이 가는 모습.
차세대 백아연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운 목소리의 느낌이 참 좋았다.
JYP에서 채간 한별양.
11살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의 스타성.
이번 시즌이 끝나면 YG에서 영입하지 않을까.
끼는 타고 나는 것이다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참가자.
귀여움과 러블리함이 뚝뚝 떨어지니
세 아저씨가 정신을 못차리더구만. 인정.
안테나의 첫 캐스팅은 텍사스 소녀 이성은.
박진영 등은 계속 극찬을 해왔지만
뭐 음악에 대해 공부를 안해본 일반인 입장으로
딱히 공감이 가는 부분은 없었는데
오늘의 무대는 이성은 양의 기타실력에 매료되었다.
사실 보컬 부분은 독특한 느낌은 없었는데
그녀의 기타와 어우러지니 새로운 노래를 듣는 느낌.
아. 이런게 박진영이 말하는 천재성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무대.
K팝스타 시즌 6의 최고의 히로인인 김소희.
양현석의 말처럼 이전 무대들과 비교해서 볼 때
더 뛰어난 건 없었지만 그녀의 매력은 여전했고.
점점 늘어가는 노래 실력과 여전한 춤실력.
거기에 거의 완성된 듯 한 바디라인까지.
운동과 연습으로 완성된 탄탄한 하체가
멋진 댄스의 원동력이 아니겠는가.
어쨌든 바로 걸그룹 데뷔해도 좋을 참가자.
지난 라운드에서 이수민과 크리샤 츄를 이겼던
민가린과 김혜림 중에서는
김혜림만 YG의 캐스팅을 받았다.
민가린도 훌륭한 무대를 펼쳤지만
JYP에는 캐스팅권이 없었고 YG에는 한 장 밖에 없었기에
좋은 보컬을 보여준 김혜림만 선택이 되버렸다.
탈락할 실력이 아니었지만 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배를 마신 민가린양.
개인적으로는 걸그룹에 최적화된 외모라서 아쉽긴 하지만
후너스에서 걸그룹이 데뷔한다면 반드시 멤버가 될 것으로 보이고.
14살에 이정도면 정말 대단한 거니까 좀 더 가다듬으면
3년 후에는 지금의 김소희보다 더 나은 모습일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또 한 명의 탈락자 백선녀.
마은진과 함께 불러서 더 그랬는지
좋은 실력에도 불구, 올드한 느낌이 있어서 탈락.
안테나라도 갈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하긴 생각해보면 안테나 스타일도 아닌 것 같긴 하다.
다른 보컬리스트와 그룹을 만들면 좋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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