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곳 마다 한 건씩 하는 반기문.
오늘은 카이스트에 방문을 했다.
반기문의 방문은 카이스트 총학생회에서도 알지 못하던
기습방문이었다던데.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사진에 잘 보인다.
어떻게 해도 생기기 힘든 청년층의 지지가
대학교 돌아다니면서 특강을 하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나?
모르겠다. 학생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려
환영하는 측도 있고 반대하는 측도 있다면
그래. 그럴 수도 있겠군. 하고 생각이 되겠지만
반기문 환영인파는 계속 따라다니는 반사모들 뿐.
며칠 동안 돌아다니면서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됐나 싶고.
결국 사람들이 잘 모를 수도 있었던 UN시절의 인턴문제도
이렇게 사진 한 번이라도 찍혀서 궁금증을 가지게 하는 것 아닌가.
아. 간단히 설명하자면
UN 사무총장 시절 전세계에서 인턴들을 모집해서
그들에게 무급으로 일을 시켰다는 이야기.
살인적인 뉴욕의 집값과 물가에 대한 지원이 전무해서
많은 인턴들이 중도포기를 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문의했으나 답은 없었고.
소위 말하는 '열정페이'를 글로벌하게 수출하신 분으로 보면 되겠다.
아니 또 가서 특강을 할꺼면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도 생각을 해서 가야하는 것 아닌가.
질문에 동문서답이나 하고 있으니 원.
한국에서 머리좋기로 손꼽히는 카이스트 대학생들인데
어영부영 단어 몇 개 섞는다고 넘어갈 줄 알았던 건가?
아직도 참모진들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은 건가?
뭐 돈이 없어서 정당에 들어가야겠다는 분이니...
그동안 자신이 보인 실수에 대한 비난 혹은 비판에
발끈하면서 해명아닌 해명이나 하고 있고.
파리 이야기가 왜 나와.
자기가 대통령하고 싶은 나라에 와서 삽질한 걸
왜 그런 맞지도 않는 비유를 하고 있는지.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에겐 나쁜놈이라고 하질 않나.
역시 예상대로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그의 인성과 수준이 드러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
그런 두부멘탈과 유리멘탈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집에서 쉬는 것 말고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