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김은숙 작가가 또 일냈다! 완벽한 출발! tvN 금토드라마는 진리! (p.s 김고은 좀 그만 까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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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드라마 도깨비. 김은숙 작가가 또 일냈다! 완벽한 출발! tvN 금토드라마는 진리! (p.s 김고은 좀 그만 까라 좀)

by Crim 2016. 12. 3.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의 첫 tvN 드라마 <도깨비>

 

첫 방송부터 아주 임팩트가 대단했다.

 

아니, 그냥 팍팍 넘쳐 흘러버렸다.

 

 

<푸른 바다의 전설>처럼 비주얼로 밀고 가는 건 아닌지

 

걱정 아닌 걱정을 했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비주얼은 당연히 대단했고,

 

자칫 등장인물이나 배경 설명 등으로

 

어수선해질 수 있는 것이 드라마의 첫 회인데

 

<도깨비>의 첫 회는 아주 엑설런트했다.

 

 

굳이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지 않고도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성격들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김은숙 작가는 그걸 해냈다.

 

<태양의 후예>는 아무래도 군대이야기가 있기에

 

(많은 부분을 참고한다고 해도) 고증의 오류 등으로

 

스토리 전개가 어색하다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존재했지만,

 

이 <도깨비>는 완벽한 판타지이기에

 

고증 오류 등에서 완벽히 자유로울 수 있고

 

그렇기에 김은숙 작가의 역량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는 듯 하다.

 

 

첫 회에 시청자들을 몰입하도록 한 일등공신은

 

아무래도 박희본의 연기가 아니었나 싶다.

 

지은탁(김고은)의 엄마 역을 맡은 그녀가 보여준

 

자연스러운 감정연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역 배우들의 연기도 물론 훌륭했고.

 

 

유덕화 역의 육성재의 연기?

 

좋은 분위기 메이커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딱 하나 아쉬웠던 건

 

삼신할머니를 맡은 이엘의 분장 정도.

 

적당히 쪼글쪼글하게 하지 그랬나 싶다.

 

<미래일기>도 그렇고 왜 노인분장은

 

저렇게 해야만 하는 것인가!

 

아예 노배우를 쓰는 건 어땠을까 하는 의견들도 있는데

 

회춘해서 유덕화와 마주치는 장면이 있었으니

 

그것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고.

 

 

아. 그런데.

 

왜 김고은은 또 까이는 건지 모르겠다.

 

전작인 <치즈 인 더 트랩>에서도 방영 전에는

 

안닮았네! 연상이 안되네! 연기 못하는 김고은을 왜 캐스팅?

 

이런 의견들이 많이 보이던데

 

이번에도 안어울린다, 연기 별로다 하는 이야기들이 보인다.

 

....왜? WHY???....

 

 

귀여운 척 한다느니 발음이 안좋다느니...

 

이번에는 홍설 때와 달리 외모가 어울리니

 

그냥 연기가지고 까려고 하는 안티들이 보이는데...

(물론 대댓글에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 같긴 하지만)

 

이미 <치인트>에서 김고은의 연기력은 어느 정도 증명이 된 상태 아닌가.

 

이유없는 비난은 말그대로 비난에 불과할 뿐.

 

어쨌든 <도깨비>의 김고은은 또 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아니. 양볼 가득 모찌모찌함을 지닌

 

이 귀엽고 연기잘하는 배우를 왜들 싫어하는지 참...

 

자기네들 기준으로 예쁘지 않은 배우가

 

인기가 있으니 시샘을 하는 건가? 또 이러면

 

" 아니거든요? 유치하시네!"

 

"내가 내 생각 쓰지도 못하나? 참 나."

 

라는 반응이 나올 것 같기도 하네.

 

 

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길어져버렸다.

 

어쨌든! 간만에 몰입해서 본 드라마.

 

1시간 30분이 후딱 지나간 드라마.

 

재미도 있고 기대도 되는 드라마.

 

김은숙 작가 실력 인정합니다.

 

공유의 배우로써의 무게감 인정합니다.

 

김고은의 사랑스러움 인정합니다.

 

다른 모든 배우들도 완벽했습니다.

 

tvN 금토드라마는 역시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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