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주연에
별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함께 하는 그 작품.
하지만 홍보가 많이 부족한 느낌도 있는 상태.
너무 라인업을 믿고 있는 건 아닌지.
푸른 바다의 전설은
도시에 올라온 마지막 인어 전지현과
천재 사기꾼 이민호의 이야기.
두 인물의 과거 인연까지 덧붙여져
어떻게 보면 <별에서 온 그대 시즌2>의
느낌을 줄 수 있는 드라마.
하지만 두 주인공의 캐릭터가
별그대의 그것과는 차별화 되기에
새로운 박지은표 판타지 드라마를 기대해도 될 듯.
현재를 살아가는 인어와 남자 인간의
기상천외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과거의 인연과 주변 인물들이 등장.
그런 상황 속에서 두 주인공이
과연 어떤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가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전지현은 나이를 잊은 듯한 미모로
도시에 올라와 좌충우돌하는 인어 역을 맡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능청맞은 전지현 스타일 연기로 잘 보여줄 것이라고.
인어를 사랑하게 된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은
이민호가 맡았다.
그와 엮인 수많은 사건 가운데
과연 인어와의 사랑을 어떻게 지켜낼지
예의 멋지고 믿음직한 주인공의 모습을
이번에도 잘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 그리고 주목할 만한 아역배우 신은수도 출연.
인어의 소녀시절 역을 맡았다고 한다.
강동원과 함께 촬영한 <가려진 시간>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였다고 하는데
비록 큰 분량은 아닐지라도
김유정과 김소현을 잇는
새로운 아역스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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