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일단 처음이니까 두고 보자. 한석규와 서현진의 연기는 굿.(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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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낭만닥터 김사부. 일단 처음이니까 두고 보자. 한석규와 서현진의 연기는 굿.(시청률)

by Crim 2016. 11. 9.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후속인

 

<낭만닥터 김사부> 첫 주차가 끝났다.

 

2회 시청률이 10%를 돌파할 정도로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작품.

 

첫 회의 몰입안되는 전개는

 

2회에 들어와서 조금 정리되긴 했지만

 

아직 불안불안한 점이 없지 않아 있고.

 

 

유연석이 맡은 강동주라는 인물은

 

어떤 캐릭터인지 잘 이해가 안되기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캐릭터에는

 

잘 몰입이 되지 않았다.

 

좋게 말하면 입체적인 캐릭터인가.

 

캐릭터 때문인지 유연석의 연기도

 

나머지 주연들에 비해 부족한 느낌도 살짝 들기도.

 

 

여성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는

 

잊지 않고 챙기는 작가였다.

 

역시 유연석의 어깨는 훌륭하다.

 

이제 캐릭터를 좀 안정적이게 해주면 좋겠는데.

 

 

서현진의 연기는 훌륭했다.

 

<또!오해영>등을 통해 선보인

 

생활밀착형 로코연기는 물론

 

그렇지 않은 연기에도 탁월함을 보여줬다.

 

 

첫 주차의 압권이었던 장면인

 

발작 장면또한 훌륭하게 소화.

 

역시 서현진인가!

 

 

거기에 안정감을 확실히 더해주는

 

한석규의 연기까지.

 

일단 이 드라마는 연기적인 면에서는

 

딱히 구멍을 찾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스토리 전개가 일반적인 로맨스 의학드라마가

 

아니도록 바라는 수 밖에.

 

여러 클리셰적인 장면들과 설정들로 인해

 

뭐하는 드라마인가 싶은 느낌도 있지만

 

강은경 작가의 경력을 믿어보는 수 밖에.

 

이도 저도 아닌 짬뽕 드라마가 되지는 않겠지.

 

 

불안한 요소도 있지만

 

어쨌든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

 

그런 기대가 시청률로 나타난 것이 아니겠나.

 

사실, 경쟁작들의 파워가 센 상황이 아니라서...

 

다음주에 중심만 잘 잡고 나간다면

 

닥터스에 준하는 성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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