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만 - 그나마 충실하게 실사화한 영화. 빠른 전개와 생략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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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바쿠만 - 그나마 충실하게 실사화한 영화. 빠른 전개와 생략이 아쉽다

by Crim 2016. 9. 26.

 

감독 : 오오네 히토시

 

출연 : 사토 타케루, 카미키 류노스케, 고마츠 나나, 소메타니 쇼타

 

 

일본 영화계에 만연한

 

만화 실사화 영화 중의 하나.

 

20권의 단행본 양을 보이는

 

원작을 2시간 분량으로 압축한 영화.

 

 

대부분의 실사화 영화가 그렇듯

 

원작을 보는 게 낫다.

 

캐릭터도 조금 바뀌었고

 

캐릭터 간의 관계 설명도 부족하고.

 

 

지디의 연인으로 알려진

 

고마츠 나나가 맡은 아즈키 역도

 

원작에서는 나름 비중있는 히로인인데

 

영화 상에서는 딱히 뭔가 보여주지 못하는.

 

 

굳이 실사화를 해야 했다면

 

드라마화를 하는 것이 낫지 않았나 싶은.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고

 

내용도 흥미롭지만

 

원작을 본 사람들도 아쉬울 것이고

 

원작을 안 본 사람들은 생략된 부분때문에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는 영화.

 

 

그래도 다른 실사화 영화들에 비해서는

 

좋은 작품이라는 평도 많고

 

일본 내 흥행도 좋았던.

 

그냥 저냥 쭉 볼 수는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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