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권종관 / 개봉 : 2005 . 10. 20
출연 : 정우성, 임수정, 차태현, 손태영, 염정아, 여진구, 손태영, 이기우
<줄거리>
서른 살 소방관은 사랑스런 그녀와 평생 함께 하기 위해 반지를 고릅니다.
오랫동안 사랑한 백수 남자와 속 깊은 여자는 점점 지쳐갑니다.
슬픈 영화
엄마 품이 그리운 여덟 살 꼬마는 너무 바쁜 엄마와 전쟁 중입니다.
듣지 못하는 그녀는 얼굴의 상처를 감춘 채, 그의 뒷모습을 쫓으며 첫사랑을 꿈꿉니다.
이별이 아주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이별을 마주하게 될 당신을 닮은 여덟 사람.
세상 제일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그들의 아름다운 고백이 시작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하다. 이름부터 새드 무비.
그냥 관객들에게 대놓고 울어라! 라고 하는 영화다.
네 커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감동과 슬픔을 주려는 감독의 의도가 너무나 명확한 영화.
화려한 캐스팅 사이로 보이는 어린 시절의 여진구.
어렸을 때도 역시 연기를 잘했고. 똘망똘망했고.
이렇게 멋진 남자가 될 줄은 몰랐지만서도.
외국의 다른 아역들과는 달리 정변의 정석을 보여준 여진구!
네 이야기 모두 슬프고 감동적이지만
특히나 정우성 임수정 에피소드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슬픈 느낌이.
제일 큰 이유는 역시 마지막 장면 때문.
왠만하면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으니
거기에 응해주는 것이 이 영화를 택한 관객의 의무라는 생각도.
추천영화 추천멜로 옴니버스 영화 새드무비
이 새드무비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영화다.
평범하고 뻔한 신파극이라는 이유로.
그래. 이건 신파극이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이 영화는 그런 영화다. 울고 싶은 사람은 우는 그런 영화.
울고 싶은 날엔 이 영화가 좋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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