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팀 버튼 (Tim Burton)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된 이름은 유령 수업.
후에 원제인 비틀쥬스로 방영을 했던 걸로 기억.
팀 버튼이 성공한 첫 상업영화.
위노나 라이더와 마이클 키튼도 더 큰 유명세를 얻게 된 영화.
여럿에게 의미있는 영화.
팀 버튼의 차기작이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나 유령 신부의 기초가 된 작품.
예를 들자면 이승세계는 재미없고 따분한 곳이고
저승세계는 재미나고 화려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최초로 사용된 작품.
위노나 라이더는 이후 <가위손>에서 또 호흡을 맞춰서 더욱 스타가 되었고
마이클 키튼은 '배트맨'에서 다시 작업을 같이 해서 더욱 스타가 되었다.
원래, 팀 버튼은 마이클 키튼을 조커 역으로 캐스팅할 생각이었다고.
제작사의 반대로 무산된 후 배트맨 역으로 캐스팅 했다고 한다.
그 덕택에 잭 니콜슨 표 조커도 볼 수 있었으니 윈윈이라고 생각하자.
대략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아담(알렉 볼드윈 분)과 바바라(지나 데이비스 분) 부부는
한적한 뉴 잉글랜드에 새 집을 구입하고 한가롭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둘 다 목숨을 잃고 유령이 되고 만다.
이들 부부는 행복했던 지난날을 잊지 못하여 자신들의 집에서 계속 생활하는데,
찰스 가족이 이사를 와서 다른 분위기로 집을 개조해버리자 그 가족을 쫓아낼 궁리를 한다.
여러 차례의 귀신 소동이 다 실패로 돌아가서 낙담한 아담 부부는
사후세계의 상담가인 쥬노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유령은 기본적으로 산 사람들에게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기 때문에
모든 노력은 헛수고로 돌아간다.
그 와중에 리디아는 초보 유령들을 위한 지침서를 발견하고는
이를 접촉하면서 유령을 볼 수 있게 되어 아담 부부와 친해지게 된다.
한편, 아담 부부는 집에서 귀찮은 산 사람을 내쫓아 준다는 유령 비틀쥬스와 접촉하게 되지만,
비틀쥬스의 똘끼를 알아챈 아담 부부는 도움을 거절한다.
비틀쥬스는 아담 부부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저택에 남아있으면서 리디아와 결혼을 하려는 음모를 꾸미게 되는데!
진작부터 후속작 이야기가 있었는데,
비틀쥬스 팀버튼 작품 비틀쥬스 후속작
2016년 3월 12일에 후속작 제작이 결정되었다!
위노나 라이더와 마이클 키튼의 출연도 확정되었고.
비틀쥬스 30주년 기념으로 2018년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팀 버튼 고유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선보여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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