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의 시청률에 그치고 있지만
유력 정치인들이 편하게 얼굴을 비추고 있는
KBS <냄비받침>에 역대 최강의 당대표로 평가받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출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대한민국 의전 서열 7위인 추미애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판사출신 야당 정치인이자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 민주당계 TK출신 당 대표
그리고 집권당 여성 대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정치인.
그리고 지지율 50%가 넘는 정당을 이끄는 대표이기도.
이런 타이틀 뿐 아니라 보여주는 모습까지도
가히 역대 최강의 당대표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여러 곤란한 질문들이 있었지만
평소 보여줬던 것처럼 시원한 답변이 이어졌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슬쩍 한 마디 던지자 사퇴 운운하는 국민의당에 대해
'국민을 속이려 한 죄니까 아주 잘못된 거죠' 라며
물타기 하지말라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예전에 '집에 가서 애나 봐' 라고 했던
일화를 이야기 하면서
잊지않고 홍준표에게도 한 방을 먹여줬다.
추대표가 한 마디 하니 못들은 척 가버렸다는데.
역시 홍준표는 센 척만 하는 마초에 불과한 인간.
정작 추대표가 팔짱끼니까 어쩔 줄을 몰라하드만.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거의 정상수 급인거 같어.
마! 이게 정치다!
최근까지도 추미애 대표를 흔들려는 사람들이
들고 나오는 일인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성 이야기도 했다.
물론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탄핵을 찬성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설명했고
그 후 삼보일배를 하며 사죄를 한 것 까지 다시 언급.
혹시라도 추대표를 이걸로 까는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반박을 해주길 바라고.
기자들의 대표적 뇌피셜인
차기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서도 한마디.
자신은 지금 백년정당의 토대를 만드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중이고
당 대표의 사심이 들어간다면 당이 제대로 가겠냐고 답변.
물론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바뀔 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은 추대표는 국회에서 싸워주는 게
더 좋은 일이 될 것 같기도 하고.
행정을 맡기기에는 전투력이 너무 아까운 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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