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의 인재영입 1호는
박종진 전 앵커로 결정되었다고.
박종진은 입당의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믿음을 가지고 다같이 행동하면
지방선거에서 제1당이 될 수 있을 것이고
3년 후의 총선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했다.
...꿈이죠? 현실 파악이 아직 안되죠?
밑바닥 조직도 제대로 없는 정당이
포장된 이미지만 가지고 제1당을 노린다니
이건 너무너무 꿈에 불과하죠?
물론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하는 거겠지만.
왜 우수인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바른정당의 우수 인재 1호가 된 박종진은
MBN의 기자로 처음 언론일을 시작했고
후에 채널A와 TV조선 등의 종편을 오가며
객관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던 인물.
뉴스 전달의 기본인 객관성 따위는 개나 줘버렸으니.
아. 우리나라 언론들은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것은
TV조선에서 '성매매 특별법' 이야기를 했을 때.
패널로 출연한 황상민 교수에게 성매매를 해봤지 않냐며
집요하게 물어보는 모습이 상당히 불쾌감을 불러 일으켰고
이 건으로 방심위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했었다.
민언련이 뽑은 퇴출이 필요한 종편 6인이 뽑히기도 했는데
이런 사람을 인재라고 뽑는 바른정당의 수준. 대단해!
극우 성향을 가진 것 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른정당이 표방하는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도 아닌 인물을
상징성이 강한 영입인재 1호로 입당시키다니.
TV조선에서도 버린 인물을 말이야.
뭐 종편을 전전하면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니
노령층에게 어필을 해보겠다는 것이고
기껏해야 나팔수로 사용을 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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