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의 막말은 민주당 때문? 정확하게 김종인이 문제. (feat. 홍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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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이언주의 막말은 민주당 때문? 정확하게 김종인이 문제. (feat. 홍익표)

by Crim 2017. 7. 11.

 

국민의당 원내 부대표 이언주가

 

비정규직 막말에 대한 사과를 했다고.

 

본의는 그것이 아니지만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다는데.

 

과연 이 사과가 진심인지 아닌지는

 

국민들이 알아서 잘 판단하고 있는 느낌.

 

 

이 보도에 대해서 국민의당 지도부는

 

SBS 측에 유감을 표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눈 이야기를 보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면서 말이지.

 

이에 해당 보도를 한 SBS 김정윤 기자는

 

'이거나 드셔 ㅗ' 의 반응을 보였다고.

 

기자가 특정 사안에 대해 공당의 원내 부대표에게

 

정식으로 의견을 물은 것이 어떻게 사담이 되냐는 것.

 

이에 대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

 

녹취록 풀버전을 공개하려고 했으나

 

국민의당과 이언주가 반대를 했다고.

 

봐. 이것만 봐도 원래 지가 가진 생각이라는 게

 

확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니겠나. 사담은 개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이언주의 막말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이언주의 막말에는 민주당의 책임도 있다는 것.

 

워딩만 들으면 홍익표가 내부총질을 하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홍익표의 이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만든

 

시스템 공천을 무시했던 김종인과 일부 세력들을

 

저격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면 정확하다.

 

이해찬, 정청래 등의 현역 의원은 이해안되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시킨 김종인이

 

시스템 공천 상 탈락 위기에 있던 이언주를

 

그대로 전략 공천했던 것을 꼬집은 것이다.

 

아직도 잔존해 있는 내부총질러들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날린 셈으로 볼 수도 있고.

 


 


 

 

사실 김종인이 보여줬던 이언주의 무원칙 공천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던 상황.

 

김종인이 2014년부터 이언주의 후원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두 사람의 사이가 각별했었기 때문.

 

20대 총선 출마 때는 직접 개소식에 찾아가

 

축사를 해주기도 했으니 뭐. 설마 둘..아닙니다.

 

이런 김종인의 사사로운 공천으로 인해

 

호남지역의 참패도 있었고

 

국회의원이 되지 말았어야 할 인물들이

 

민주당의 간판을 달고 국회의원이 되었던 것에 대한

 

홍익표 의원의 일침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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