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감각이라고는 발톱에 낀 때만큼도 없는
국민의당의 이언주 원내부대표가
연일 최저임금 관련 헛소리를 해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은
2020년까지 1만원 수준으로 올린다였는데
마치 다음해부터 당장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올리는 것 처럼 말을 하고 있는 상황.
알면서도 그러는 건지 몰라서 그러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진짜 몰라서 저러는 것 같긴 하다.
워낙 능력이 출중한 사람인지라.
이언주는 오늘도 당장 만원으로 올리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부를 디스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한다고 한 적이
단 한 번이 없는데 왜 난리인지 모르겠네?
그 심상정, 김선동 지지했던 민노총한테 가서 말하지.
7월 1일에는 최저임금 1만원을 반대하는
소상공인 모임을 공동 주최하는 열정까지 보이는데.
아니, 지들이 말하는 전제부터가 잘못됐는데
뭘 그거가지고 가타부타 떠드는 지 모르겠다니까.
거기에 정부 상생안을 절대로 수용하지 말라고 조언까지? 참.나.
정부 플랜대로 가려면 내년 최저임금은 7천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는 것이 제일 합리적인 판단인데
왜 마치 내년에 당장 만원으로 올릴 계획인양 떠드냐고.
뭐 기재부나 정부는 바보들만 모여있나?
왜 정부를 포퓰리즘 정책을 펴는 것처럼 프레임을 짜냐고.
그냥 자유당처럼 무조건 반대나 하라고.
뭐 무슨 합리적인 비판인 것 처럼 저러고 다녀.
혼자 뇌내망상한 거를 가지고 참...
이언주 민주당에 있었으면 진짜..와 끔찍하다.
누구한테 속았든 어쨌든 민주당을 나가서
개인적으로 속이 상한 건 알겠는데
너무 유치하게 구는 건 아닌지 다시 생각을 해보는 게.
그게 이언주의 능력 전부겠지만 말이야.
원내부대표 직함하나 있다고 막 나서는 건지도 모르겠네.
근데 그거 원내대표 선거 나갔다가 캐발리고 나서
그냥 던져준 거 받은 자리잖아.
그 뭐 자랑스럽지도 않은 거 같은데..
어쨌든 ㅂㄷㅂㄷ대지말고 좀 품위 지킵시다 거.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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