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과 관련한 물타기가 진행중.
어떤 물타기냐.
김동연 부총리 지명자가 이명박근혜때
정부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마찬가지의 적폐다!
라고 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 의지가 부족하다
라는 물타기가 바로 그것인데.
이렇게 물타기를 하는 것들의 수준이 딱 드러날 뿐.
'늘공'과 '어공'의 차이를 알지 못하는
무식쟁이입니다 라고 증명하는 것 아니겠는가.
김동연 총장은 2002년부터 정부에서 일을 했고
2005년에는 기획예산처에서 일을 했던 인물.
그 능력이 인정을 받아 이명박 정부 때도 일을 했고
2013년에 박근혜 정부의 국무조정실장을 맡았던 것 아닌가.
아니, 정권을 가리지 않고 능력을 인정받은
'늘 공무원'을 배제하라는 것들은 도대체 뭔 생각이야.
그냥 문재인 정부 어떻게 하면 까볼까 생각하고
이것저것 언급하는 데 참 기도 안차는 것들.
적폐청산에서 말하는 적폐는
븅딱같이 행동한 독재, 친일세력을 기반으로 한
자유당 세력들과 같은 인적 적폐들과
정경유착, 검찰 등이 시스템 적폐를 말하는 거지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일한 공무원들을 말하는 거냐고.
그럼 지금 이명박근혜 때 5급 이상 위치에 있던 공무원들은
다 적폐 청산 대상이니까 짤라야 한다는 논리냐?
좀 시비를 걸어도 적당한 걸로 걸어야지.
시비걸게 없으니 그러는 건 알겠는데
이렇게 괜히 시비걸다 지들 뚝배기 깨질지도 모른다고.
마. 고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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