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특사로 내정되었다고 알려진 문희상 의원.
문희상 의원은 14대부터 국회의원을 한 현 6선 의원.
DJ정부 시절에는 비서실장을 맡았던 적도 있고.
강한 인상 탓에 자유당(?)쪽 인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인상과는 달리 덕망이 높아서 당내 평가가 좋은 사람.
당에 일이 생길 때마다 비대위에 참여시킬 정도로
관리를 잘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7대 국회의원 당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은 적이 있어
현재까지도 일본 정치계에 인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의원은 능력도 능력이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무기 중의 하나인 '외모'도
일본 특사에 최적화된 인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뭐 농담이 섞인 생각이긴 하지만서도.
문희상 의원의 외모는 불교의 부동명왕이나
사대천왕을 연상시키는 모습.
악을 물리치는 존재인 부동명왕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겉모습 탓에
아직도 불교문화가 곳곳에 스며있는 일본에서는
그를 본 순간 '뜨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원래 잘못한 사람들이 찔리는 법이니까.
물론 문희상 의원은 합리적이고 부드러움 그 자체지만
일본 사람들이 그것까지 알고 있겠어. 일단 쫄고 보지.
사실 이렇게 귀여운 분.
문희상 의원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이하늬의 외삼촌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얼핏보면 닮은 구석도 많다!
이하늬가 셀프디스(?)를 했듯 살찌면 더 닮았을 듯.
그동안 이하늬가 보여줬던 '개념 행동'들에
외삼촌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보이기도 하고.
어쨌든 외모로보나 능력으로보나
문희상 의원의 일본특사 내정은 환영할 일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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