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의 부산지역 선대위원장이었던
이광수라는 사람이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는 글의 일부.
번호를 붙여가면서 문재인을 저주한다고 하고 있다.
가서 보면 참 가관인데 똥이라 퍼오기는 그렇고.
무슨 정의당을 강X당한 여성에 비유를 하지 않나..
정의당 당원게시판 가도 참...한숨만 나올 뿐.
그러니까 이 사람이 주장하는 건
민주당에서 '사표론'을 거론해서 심상정 득표가 낮아졌고
그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란다.
일부 의원들이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그런 것 말고 단일화된 채널로 사과를 하란다.
정상적인 분들은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는가?
누가 먼저 사표 운운하면서 난장을 피웠는지?
누가 먼저 민주당 난민사태 운운하면서 자극을 했는지?
사실 저 사표도 무슨 말같지도 않은 논리인지
아직까지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말이야.
뭐 지들은 작은 정당이니까 아무 말이나 해도 되고
민주당은 거대 정당이니까 정의당에 불리한 이야기를 하면
천하의 강아지들이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문재인을 찍으면 대한민국 개혁이 늦어진다는
참신한 논리를 펼쳤던 쪽이 누구였는지 모르나?
사실 6.2% 나온 것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말이지.
극과 극은 통하는 법.
우측의 적폐가 너무나 커서 티가 안났지만
좌측의 적폐도 이번 대선을 통해 제대로 드러나고 있는 중.
우측의 적폐는 법대로 처리하면 될 것이고
좌측의 적폐는 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처리할 것 같다.
총선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게 참 아쉬울 뿐.
이제 얼마나 땡깡을 부릴지 안봐도 선하네.
입으로만 떠드는 진보들은 사라지고
진짜 진보들이 나타나길 바라는데
그게 쉬워보이지는 않아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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